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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7. 23:33


그 왕은 때로 백조왕(Swan King), 요정의 왕 (Maerchen King) 또는 "미치광이 왕" 이라고도 불린다.
1864년부터 사망하기 얼마 전까지 그는 바바리아의 왕이었으며
예술과 음악, 심지어 건축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매우 컸던 왕이었다.
그의 정식 이름은 Ludwig Otto Friedrich Wilhelm, 줄여 루드비히 2세라고 불린다.
그리고 그가 지은 3개의 아름다운 성은 후세에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유산으로 남겨졌다.

킴제란 거대 호수의 헤렌섬에 건축된 루드비히 2세의 성, 헤렌킴제(Herrenchiemsee) 성,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에 심취한 왕은 엄청난 재정을 들여
(태양왕의 절대 왕정에 대한 기념비 적인 의미로써)
이곳에 베르사이유 궁전을 똑같이 본뜬 성을 지으려 노력했다고 한다.

http://www.herrenchiemsee.de/englisch/n_palace/index.htm





베르사이유의 정원을 모델로한 헤렌킴제 성은 원래 섬의 많은 부분을 장식할 계획이었으나
1886년 루드비히 2세가 사망할 당시 화려한 분수되들로 꾸며진 중앙 부분만 완성이된
상태였다고 한다...



분수 주위의 수많은 조각상들 하나하나 마다 어찌나 화려하고 아름답던지~




투어를 시작하기전 설레이는 마음으로 성주위를 빙~ 둘러봤다.
마침 15분 정도의 간격으로 시작되는 분수대의 물쑈(?)가 마침 몰려들기 시작한
관광객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동영상에 담긴 소리보다 좀 더 시원한 분수쑈의 물소리가 한창인 더위를 씻어주는듯 청량하게 울려왔고~



시간이 되어 성안 영어 투어를 하려 가는길~
성내에선 사진 촬영이 금지 되었기에 아쉽지만 보여드릴것은 없고,
헤렌킴제 사이트에 준비된 파노라킥 샷들(Panoramic shots) 보시믄서
이 화려한 성내의 하일라이트들 감상하시길~

http://www.herrenchiemsee.de/englisch/n_palace/panoram.htm

링크 누르시고 사진 클리하면 새창이 뜨고 360도 회전하는 성안의 화려한 방사진이 소개됨~ ^^



얌전한 독일 아가씨의 너무 알차고 재미났던 영어투어~
호기심 많은 미국 아주머니가 질좋은 질문들을 던져주셔서 덤으로 더 많은 이야기도 들었고,

어느 방에 들리니 마술의 책상(?)이라 불리는 순전히 작식용 책상이 한대 놓여있는데
그 책상은 지하로 내려 숨길수도 있고 다시 올릴수도 있게,
루드비히 2세가 참 재밌고 상상력 풍부했던 왕이란 느낌이 곳곳에 베어있었다.




성 투어를 마치고 건물안 좌측의 루드비히 2세 박물관에도 들려
성짓기에 일생을 바친 왕의 일화와 인생에 대해서도 배웠고,

http://www.herrenchiemsee.de/englisch/n_palace/l2mus.htm






( 신성의 뒤편 풍경)

후세에 두고두고 사랑받는 성을 일생을 받쳐 지으면서도
정작 그 성들에서 몇일도 못살아 보고 단명한 그의 죽음을
"비극의 죽음" 이라 부른다고도 하지만,
왕으로 태어나서 마음껏 자기 원하는 꿈을 그리고 펼치며
어느 정도는 이루고 간 그의 일생도 참 멋졌다.. 라는 생각을 해봤다.

물론 그 시대 백성들은 성짓기에 빠진 왕의 명을 따라 성을 쌓기에 무척 고된 삶을 살았을테이고...





성 뒷편으로도 성 앞으로 쭉~ 늘어진 초목들 풍경이 비슷하게 나있었다.





쌀쌀한 독일적인 가을 날씨가 예상 된다고 해서 두꺼운 옷들만 열심히 싸갔더니,
여름 날씨를 만나게 될줄이야~
그래도 화창한 날씨 덕분에 횡제한듯 즐거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헤렌섬을 거닐었다~!


















정원의 꽃들은 9월의 날씨에도 봄의 화사함을 그대로 간직한듯 보였고,



루드비히 2세 박물관을 관람하며 마주했던 프랑스어를 쓰시던 다정한 노부부도
화려한 성을 뒷배경으로 서로 기념 사진을 찍어주고 계셨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이 화려하고 고운 성에서
루드비히 2세는 고작 몇일밤을 자본것이 다이지만,
짧을 생의 마감속에 숙제를 끝냈듯한 후련한 뿌듯함은 마음 가득하지 않았을꼬..

헤렌섬은 넓었고, 아직 둘러볼 곳도 남아 있었고,
보트를 타고 프라우엔(Fraueninsel) 섬에도 들려봐야 했기에
몇번씩 뒤를 돌아보며 헤렌킴제 성과 작별을 했다...

언제구 다시 바바리안 알프스에 들리면, 다시 너를 보러 올께~
굿 바이, 헤렌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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