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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2. 13:04




2월 끝무렵 내 생일 다음날 친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고

3주를 잘 쉬다가 독일로 다시 돌아왔다.


작년 3월, 그러니까 2012년의 3월은 참 온화하고 따뜻했었는데

올해의 3월은 더 없이 쌀쌀하구나.

130년 만에 독일에 다시 찾아온 추운 3월이라고 했던가?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릴듯 말뜻 하구나.


위의 사진은...


나름대로 이 텍(Teck) 산의 흔들바위 되시겠다.. ㅎㅎ

는 아니고, 위에 올라설 용기만 있다면

멋진 기념샷을 찍을 수 있는 바위~


우리집 어린이께서 선뜻 사진을 찍어 달라며 쪼르르 오르신다~

찍는 아내는 떨어질까 "조심해~!" 를 연발하며 후덜덜 촛점을 마추었음~




작년 3월 중순, 그러니까 내가 올 친정에서 돌아 올때쯤

10년지기 친구 G와 단둘이서 오스트리아 짤츠부르그로 짧은 여행을 갔었고

돌아와서 그 주말 신랑이랑 스튜투가르트 근교의

Burg Teck http://en.wikipedia.org/wiki/Teck

이란 곳으로 나들이를 갔었다.



이날 성 위까지 오르려고 했었는데

딱 중간마치 가서는 공사중이라 길을 막아

더 이상 산을 오르지 못했다.


중간에도 넓고 높은 언덕이 있어

그 곳을 오르며 산책도 하고 풍경도 즐기고~




사람 키 크기만한 덩치 큰 모형 비행기들이

이륙 준비중,

바람이 좋으니 잘 날더니만

잘못해서 우리에게 달려들까 살짝 조마조마 했기도~





캬~ 솔나무들~

향기도 좋고~ 잘잘하게 떨어진 솔방울(?) 들 주어다가

몇일간 집안 장식으로 쓰기도 했다.



그 후로 일년 뒤,

나는 비내리는 맨하탄의 센트럴 파크를 동생과 산책하며

다시 독일로 돌아올 다음 날을 준비하고 있었지~


보슬보슬 비가 내리던 센트럴 파크와

5th Ave 의 풍경도 참 멋졌다~


의외로 뉴욕엔 검은 봉다리가 없더라.

희봉투에 플리스 자켓 한개 사들고

센트럴 파크의 흰봉녀가 되어 촉촉한 봄비속의 추억을 담아 왔다네~


아, 독일의 봄이여, 너는 정녕 어디 있느뇨?


봄아 오너라~ 오너라~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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