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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3. 08:56



밤베르크의 구 시가지에 들어서

일단 대성당과 구,신 궁전 주변의 풍경을 살펴보고

구궁전 밖으로 향하는 문으로 나와 쭉 걷다 보니

작은 교회도 보이고, 관광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쓰이는

그러나 외관은 화려한 건물들도 눈에 들어오더라.



배낭을 둘러맨 여행객풍의 한 커플이 지도를 보고

어딘가를 찾아 가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뒤 따랐는데

가던 길 앞으로 저 위 언덕에 교회가 보이더라.


내가 들고온 가이드 북에 보니,

그곳이 바로 성 미하엘 교회!


교회로 향하는 길은 돔이 있던 곳의 언덕길을 내려와

다시 그 보다 좀 더 높은 또 다른 언덕을 올라야 한다.





도착해서 입구를 보니, 맞네 그려~


Kloster Michaelberg



사제분들, 신부님들은 조용히 기독와 수행 중이신지

클로스터 안은 고요하고 또 그리 분비지도 않더라.



사제관 쪽으로 몇개의 벤치들이 가지런히 나열됬는데

그 풍경이 너무 편안하고 아늑해 보이더라.

오빠야와 나란히 앉아 땀도 식히고

잠시 휴식, 그리고 멋지게 서로 사진도 찍어주었다.





성당 주변을 돌아 왼쪽으로 향하니 카페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네.

막 점심 식사 시간이 끝나가고 있어,

늦은 점심을 먹으려 했던 우리는 일단 구시가 번화가 쪽에서

먹거리르 찾아 보자고 했다.




미하엘 성당 뒤편에도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메뉴는 그닥 다양하지 않았지만 손님들은 많더라.






어... 얼마만에 마이바움을 다 보네~!





자, 자,~ 이곳이 밤베르크를 독일의 작은 베니스~라는 별명으로 불리게한

"베니스 지구" 라오,

예상과는 다르게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강을 따라 아기자기 이쁜 집들이 사이 좋게 늘어서 있더라는,


우리가 도착하니 마침 운치있게 관광객 태운 보트도 지나가고~



너무 강과 맞닿아 있어 비오면 물들어 가겠네, 넘치겠네

하는 걱정도 들었으나, 또 저런데 살면 얼마나 새로운 기분일꼬

잠시 부러움도 스쳤다는~







구경도 좋은데 점심때가 너무 지나서 더 이상을 기다릴수 없어

우선 밥먹으러 밥집을 찾아 다녔다.

우연히 5시 까지 런치 메뉴가 제공 된다는 파스타 하우스에 자리를 잡고

꼭 마셔보고 싶었던 밤베르크  라우흐 맥주(Rauchbier)를 시켰다.


음... 많이 기네스 맥주 풍인데 더 더 많이 쓰고, 또 독하기도 하더라.

결국 둘 다 다 잔을 못 비우고,

엄청 취해서 그 기운이 뉘른베르크로 이동해서까지 뻐쳤더라는,


밤베르크에 가서 라우흐 비어 마셔봤다고, 어디가서 말 할 수 있다~ 음하하!




음식은 샐러드 까지 곁드려졌고 양도 푸짐하더라.

배가 고파서 둘 다 엄청 맛있게 먹고

맥주 덕분에 기분도 알딸딸, 발걸음은 무겁고 위도 무겁고,

소화도 시킬겸 강위 다리에서 조금 쉬었다가

밤베르크 신시가지도 좀 둘러 보기로 했다.











요기 선착상에서 표사고 줄 서서 보트도 다더라.

역시 밤베르크에 다시 와야하는 이유가 또 생긴다 말이쥐~



신시가지 신식 다리 위에서

익숙한 사랑의 언약을 담은 자물쇠들도 만났고













마지막으로 뉘른베르크로 향하기 전에

다리위에서 풍경 한번 더 보려고 서 있는데

어디선가 카투 한대가 거칠은 물살을 휘가르며 나타나더라!


그러더니 다시 다른 몇대의 카누팀들이 합류해

묘기 같은 모습들도 보여주고,



그 모습이 멋져서 오빠야랑 둘이 열심히 구경했다쥐~




이제 밤베르크를 떠나려는 순간

왜 미국인 할아버지 관광객이 대포처럼 큰 카메라는 대 머리 위쪽으로 올리시데.


뭐... 뭐지? 하며 머리 위를 올려다 보니,

오~ 저런게 있었구낭~


요 아래를 몇번 왔다갔다 했음에도 나도 그제가 발견한

어느 노천 식당 위 어미새, 아가새.


오빠야와 찡긋 웃음을 교환하고 이제 정말 뉘른베르크로 향한다~


아기자기 아담하고 예뻤던 밤베르크,

지도 않으니, 날씨 좋으면 종종 놀려올텨~ 씨 유 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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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3. 08:53





5월의 이태리 휴가 여행 이후로

좀 더 먼것으로 좀 더 긴 휴가를 떠날 계획이 있었는데

날씨, 무더위, 배탈, 몸살.. 등등의 이유로 한참 미뤄진 휴가 계획,


이번엔 날씨가 풀리기만 하면 어디는 짐싸들로 달려간다 벼르던 차에

늘 당일치기로 다녀오고자 생각만 했던 밤베르크와 뉘른베르크로 1박 2일 다녀왔다.


더 멀리, 더 오래 다녀오자는 여행 계획은 뒤지면 뒤질수록

흐리고 개운하지 못한 독일과 그 주변국 날씨들 때문에

그때그때 상황봐서 여기, 또 저기로 띄엄띄엄 옮겨 다니는 여행이 되었다지.


자, 그리하여 이번 여름 휴가의 제 1, 방문지 밤베르크(Bamberg)로 출발~


내가 사는 슈투트가르트(Stuttgart) 지역에서 차로 2시간 반 남짓 걸리더라.


쭈욱 날씨가 흐리다가 갑자기 쩅하고 해가 뜨니, 게다가 토요일 주말이다보니

사람들도 북적 거리더군.





떠나지 전, 가지고 있던 여행 책자와 구글을 이용해 밤베르트에 대한 조사를 이것저것 해보았다.

막상 가서보니, 하루면 도시를 다 둘러보고도 충분할 만큼 아담했다.


세계 2차 대전중에도 고스란히 그 모습을 지켜온 밤베르크는

중세의 그 모습 그대로를 장하게 지켜오는 도시라고 한다.

도착하니 소문대로 이쁘더라~


검색시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팅 속에서 먼저 보았던

낯익은 레그니츠(Regnitz) 강위의 건물들,

특히나 구 시청가 건물이 유명하다 하데.









쿠르즈 여행으로 저~어기 먼 미국에서 오신 모양인듯한 어르신들도

열심히 사진찍고 구경 하시며 다니시더라.

도시는 독일인데 독일어 보다는 영어가 더 자주 귓가를 스치던 이곳의 이날 풍경,


몇몇의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들의 무리도 스쳐갔고,








레그니츠(Regnitz) 강 위의 케텐 다리(Kettenbruecke)를 건너 구 시가지로 들어서니

아기자기한 노천 카페와 기념품, 공예품, 앤틱 등을 파는 숍들이 즐비 하더라.










공예품 숍, 창문에 진열된 세련된 되지들

너무 이뻐 지나칠 수가 있어야쥐~







어디를 가나, 항상 공사중인 독일의 관광명소들...

작년 단풍 구경으로 찾아갔단 퓌센의 백조성, 노이슈반슈타인 성도 공사중이더니,

역시놔... 이곳의 신궁전도 공사중이네.


구궁전, 신궁전, 성 미하엘 교회에 커다란 장미 정원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도착하니 장... 장미가 다 졌지는 안 보이더군.. ㅠㅠ



날씨가 너무 좋고, 또 저녁에 뉘른베르크로에 있는 숙소에 체크인을 해야겠기에

신궁전 방문은 다음으로 미루고

대성당 (Dom) 만 방문 하기로 했다.








 대성당(Dom St.Peter und St.Georg)은 1007년 황제 하인리히 2세(Heinrich II)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대성당 안으로 경건히 모자를 벗고 들어가

조용히 성당 안을 구경했고






성당 뒷편으로 특이하게 누워 있는 돌로된 관도 구경을 했다지.

검색중 성당을 세운이가 하인리히 2세 인데, 그의 무덤이 이곳에 있다고 하니,

이 돌무덤은 하인리히 2세의 것인것 같다.








소박하고 또 어딘지 현대적인 느낌까지 안겨주는 밤베르크의 대성당,





요 건물이 구 궁정 건물이고,

안으로 들어가면 장미 정원이 펼쳐진다고 한다.







또박또박 잘 써놓은 글씨처럼 눈에 들어왔던 이 건물은 신궁전,

검색중 다른 블로거의 사진을 보니, 내부가 화려하더라.

물론 입장은 유로이고, 다음번에 놀러가면 꼭 내부를 구경해 보려한다.







예전 영주위 임무를 겸했던 주교가 거처했던 알테레지던트 란 이곳도

검색중 영화 "삼총사" 중 달타냥의 결투신을 찍었던 곳이라고 한다.

삼총사 영화를 아직 보지 못했지만

햇빛이 좀 더 알맞었더라면 더 많이 사진을 담아 오고 싶은만큼

특이하고 예쁜 장소였다.


마침 요 앞 나무아래 그늘에서 막, 결혼식을 마친듯한

예복을 입은 남녀 한쌍과 또 그의 일행들이

가이드 투어를 하는 듯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있더라.


젊은오빠와 나느 그 모습을 보고

"참 결혼식도 저렇게 특별하게 하는 구나.." 했다는~






집에 있던 가이드 북 한권 달랑 들고 나와

대충 사람들 많이 모인 곳을 둘러 보고 나니,

이젠 어디로 가서 무얼 볼까... 살짝 고민하는 시간이 찾아 오데.


저 문 밖으로 나가 볼까, 다니면 다시 오던 길을 되돌아 갈까,

망설이다가 햇빛이 끼어드는 저 문밖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햇살 너무 좋았던 따사로운 밤베르크,

계속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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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6. 21:59


참 오~래 기다린 끝에 다가온 여름다운 무더위,

호수, 연못, 깊은 산속,

어디든, 선선하기만 하다면 더위를 피해 가리라~

하며 떠난 휴가 산행 2탄, 그곳은 바드 우라흐 (Bad Urach),

우라흐 라고 불리우는 폭포를 찾아서이다.

우리 젊은오빠의 고향인 이 지방은 Swabian 지역이다.

산림으로 우거진 슈바벤 알프스도 있고, 폭포도 있다.

http://en.wikipedia.org/wiki/Bad_Urach



이곳은 주차장에서 몇걸음 올라가면 촬촬촬 폭포에서 흐르는 냇물이 개운하게 흐르는데,

내가 늘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공중 화장실이 없다는 것...

산 아래 공용주차장 곁으로 스낵바 비스무리 건물 하나가 들어있지만

장사가 될까 싶을 정도로 한산하고, 우리가 찾아간 날은 문도 닫혔더라는...

우야둥둥 깨알같이 쏟아지는 햇빛을 서둘러 피해 폭포를 향해 출발~






항상 이곳에 올적마다, 여분의 수건 한장 못 가지고 온것을 아쉬워 한다.

발이라도 잠시 담그다 나오면 좋으련만... 허허...







나뭇가지에 작고 빨갛게 뭔가가 잔뜩 맺혔는데

처음엔 젊은오빠야 잔벌래 알 일거라고 주장하더니

가까이서 찬찬히 관찰해 본 결과, 이름모를 나무 열매라고 다시 판정.



앞에 점잖은 노부부께서 먼저 폭포 쪽으로 향하시더니

얼마 안되 내려오시더라.

우리는 사진도 찍고 풍경도 구경하느라 아래서 지채하며

그분들 걸음도 참 빠르시다.. 했는데,

오르면서 보니, 지난번 오래오래 내링 장마비로

폭포로 향하는 계단들을 덮어주던 흙들도 많이 깍였고

나무들도 그 깊은 뿌리들을 들어 내고 있더라는...
















물줄기가 어찌나 세던지 잠깐 물보라 샤워를 피하지 못했지만

촉촉하니 나름 또 좋았다.








바드 우라흐에 다녀가면서 이처럼 거센 물줄기는 처음이고

이 처럼 선명한 물보라 또한 처음인지라...

게다가 오붓하게 정상을 우리만 독차지 한지라

폭포곁을 쉬 떠나지 못하고 한참을 구경했다.



욕심을 내서 조금더 오를까.. 하다가

여전히 더위가 힘겨웠기에 담을을 기약하고 하산~

무더웠지만 드디어 여름이 왔구나~ 기뻐했던,

너무 더워서 정원서 그릴 하려던 것도 취소하고 부엌에서 불쓰기 싫어

이날 저녁은 간단히 와퍼 정식으로 해결했던 하루.

이 하루가 끝나고 겨울 사나흘 후에 언제 여름이 왔었든 쌀쌀해 질줄 알았더라면

좀 더 기운내서 밖으로 나가보자 했을걸... 했던 한여름 날의 산행의 추억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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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6. 14:52



5월 중순 이태리 여행을 다녀온 뒤,

6월엔 꼭 독일내 여행을 하자고 다짐을 했으나,

뒤늦게 찾아온 무더운 여름 날씨는

여행을 떠나려는 우리 내외의 발목을 꼭~ 붙들었다네.


하필이면 꼭 젊은오빠야 휴가에 맞춰 어찌나 덥던지,

이른 아침부터 강하게 내리쬐던 햇빛을 살피며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해보려고 몇번을 벼르다가

결국 더위와 타협하며 선선한 계곡으로 산행이나 가자.. 하며

집에서 설렁설렁 휴가를 보냈다.


뭐 그래봤자, 주말끼고 3박 4일 이었지만서도.. ㅎㅎ



제 작년에 벼르다가 한번 다녀오고

"와 여기 정말 좋다~" 하며 자주 오자고 했건만

1년에 한 번 들려 보는듯 하는 이곳은

Blaubeuren 이란 도시다.


시원한 냇물이 촐촐촐 흐르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늑한 느낌의 수도원이 나타난다.







올적마다 분수대와 뒤의 저 수도원 건물의 사진을 찍는데

웬지 모르게 안정되고 평화로워 보인다네.




몇발자욱 걷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훅훅 찌는 것이... 흑...

이제 막~ 션~한 바람으로 더위를 식힐 찰라..

내 카메라 밧데리가 간당간당,

그래도 항상 저 자리에서 비누 방울을 불어대는 곰돌이 형제 사진은

찍어주고 가야겠어서 마지막 남은 밧데리의 사력을 다해, 찰칵!!!




혀~ 혀~ 혀~ 션~ 현해~!!!!!!!




자... 요기 까정 찍고 카메라 자동으로 꺼지심..


밑으로는 젊은오빠야 카메라에 담겼던 풍경들~





지난번 왔을때 보다 한적 했으나

이곳 수도원 곳곳에 보수 공사가 한창 이더라.



별다른 울타리도 없이 그저 도시의 한 곳 마냥

개방 되어있는 수도원,

수사님들은 기도중이신지 뵙지를 못한다.




울 오빠야도 나와 같은 풍경을 닮았네.

그도 이 풍경이 맘에 드는가 보네.




자~ 션하고 맑은 파아란 샘물이 촐촐촐,

거기에 한없이 자연스런 바람이 솔솔솔~

이곳이 바로바로 Blautopf  란 샘이다.

독일어로 Blau 블라우 "파란" + Topf 토프 "항아리"

그러니까 이곳의 이름을 번역하자면  "파란항아리" ㅎㅎ


검색해 보니, 이곳이 독일 최대의 석회암 연못이라고 한다.

겉으로 보기엔 샘 같기도  하지만

이 아래로 거대한 동굴이 있다고 한다.


http://en.wikipedia.org/wiki/Blautopf





자세히 보면 물및으로 풍풍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이 보인다.

또한 물살도 상당히 세다.

항상 물색이 파랗지 않다고 하는데

우리는 주로 여름에 가서인지, 갈적마다 맑디 맑은 파란 물색에 감탄한다.


이 신비한 파란물 연못에 대한 여러가지 전설이 있는데


어떤 전설에는 이곳에 누군가가 파란 잉크를 흘린다고도 했단다.




독일의 작가 뫼리케는 전해진 전설을 엮어

"아름다운 라우 (Schoene Lau)" 라는 동화를 썼는데

그 내용인 즉, 흑해 바다 왕국의 왕의 아내인 라우라는 여인은

죽은 아이만을 생산한채 웃음을 읽호 큰 슬픔에 빠져 있었다.

블라우토프로 유배를 보내진 그녀가 건강한 아이를 출산 할 수 있는 방법은

5섯번을 크게 웃기.

마침 블라우토프 주변의 마음좋은 베타 부인을 만나 5섯번을 크게 웃고 결말은 해피 앤딩~ 이었다라고~


검색해 보니, 뫼리케의 동화를 찾았다.


http://www.historisches-wuerttemberg.de/kultur/dichter/moerike/lau.htm




우야둥둥 연못 주변을 거닐며 더위를 식히고

다시 동네롤 들어가 물가를 거닐다가

또 다시 파란항아리 연못가로 되돌아 왔다는~




























파랗디 파란 물,

자꾸 들여다 보니, 어디선가 아름다운 "라우 Lau" 가

물위로 나타날것만 같기도~ ㅎㅎㅎ






정말 너~무 더디게 온 독일의 여름,

독일 곳곳에서 홍수로 피해가 심각하고

6월 초까지 밤에 히터를 키고 잘만큼 추위도 오래갔다.


이렇게 황금같은 2013의 여름을 만끽하던 날,

꼭 하루였지만 다가온 더위가 어서 좀 식어줬으면 하고 바랬던 날,


블라우토프에서 이렇게 보내 봤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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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11. 12:34


울름(Ulm)에 살고 있는 내 오래된 친구네로 주말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전날인 토요일까지만 날씨가 쨍~ 좋다하고 당일 일요일은

하루종일 비도 오고 천둥도 칠거라는 거친 일기예보를 뒤집고

햇볓을 쨍쨍, 그야말로 멋진 하루를 친구네와 보냈다쥐~


마침 울름의 연중 행사인 싸우마트(Saumarkt)가 시내에 있다고 했서

오후 2시쯤 친구에 도착해 반가움의 인사 나구고 곧장 울름 시내로 향했다.


Sau (돼지) + Market (시장) = 돼지시장..

길거리에 돼지 고기도 팔고 그러는 시장? 이란 상상을 하고 갔는데

가보지 돼지 요리를 주로 하는 음식들을 팔고

역시나 빠질수 없는 독일의 국민음료 맥주~ 를 곁드려

친구, 가족, 지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흥겨운 축제이더구려~



도착하자 마침 예약이라도 해둔듯 근사한 파사솔 그늘이 시원~한

벤치 하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군!

좋아좋아, 자리를 잡고 우리고 먹고 마시고 그간 밀린 이야기를 수다고 털어 놓았다네~


http://www.saumarkt.de/


이날 카메라를 가져갔으나 사진 찍기 보다는

친구랑 이야기 하고 친구네 귀여운 두 아이들과 놀아 주느라 사진 찍기는 미뤄두었지.


캐나다에서 태어난 티미와 콜린은 이제 영어 보다는 독일어,

그것도 슈베비쉬 사투리가 썩~ 익숙한 독일 킨더들로 자라고들 있더라.



친구네가 모처럼 왔다며 일단은 울름의 이곳저곳 경치 좋은 곳을 소개해 주었고

올초해 장만한 아담하고 이쁘장한 새집에서

차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들과 놀아주며

정말 푸근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친구네 남편 앤디가 집 이곳저곳 구경을 시켜주는데

아이도 없는데 아파트를 사자라던 울 집 젊은오빠야,

"아, 집 너무 이쁘다, 나도 저런 집 같구 싶다~!" 라는

내 감탄에 우리도 생각해 보자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놀라운 변화도 목격했다라는~


나이 삼십이 한참 넘어, 이제 몇해 안있으면 불혹의 나이를 바라 보는 나...

이 나이에 아이가 없다는 현실은

친구를, 특히나 또래 친구를 만들기 참 어려운 상황이지만,

육아에 힘들고 바쁜 내 오래된 벗들,

적적하고 그리운 내 마음을 잊잖고 가끔씩 챙겨주어 고마울 뿐이다.


몇 주후 친구도 친정인 캐나다에 온 가족이 한달간 나들이를 간다고 했고

다녀와서 다음엔 슈투트가르트 우리 동네에서 꼭 만나자고

다음 만남까지 확실히 못 박고 집으로 돌아 오는길,


내 손에는 친구에 큰 아들, 티미가

이모를 위해 성의껏 열심히 그려준 새 그림이 들려져 있었다네~


요즘 종종 만남과 인연에 대한 생각이 깊어진다.

친정도 전에 비해 자주 다녀오지만, 가족에 대한 그리움도 더 절절해 지는것 같고..

아무튼 지금 내 주변에 있는 소중한 이들에게 더 따뜻하고 배려하며

독일에서의 생활을 알차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자, 아자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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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2. 16:26

Homemade Swabian Maultaschen


- a la Vater




지난 주말은 부활절 주일을 끼고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휴일인

황금 주말이었다.

뭐 종교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기에

어쨌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셨다가

다시 부활한 날을 기념하는 날들.


개신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슈바벤(Schwaben) 사람들은

이 지방 토속 음식으로도 유명한 마울타쉔

(Maultaschen: http://www.germany.info/Vertretung/usa/en/04__W__t__G/04/03/01/Feature__1.html)

을 이 즘 즐겨 먹는데

고기를 내 놓고 먹기 뭣하여 만두처럼 피에 숨겨 먹는 거라고

언젠가 들은 기억이 있다.




종종 시어머님이 이때 손수 마울타쉔을 넉넉히 만들어 주시곤 하셨는데

올 핸 하기 싫다고 하셔셔 슈퍼에서 500g  짜리를 사다 뒀었다.


토요일 아침, 시아벗님이 아침 일찍 전화를 하셔서

무슨 일이고 했더니...


오호홍~ 아벗님이 손수 마울타쉔을 많이, 아주 많~이 만들어 놓으셨다며

우리더러 와서 가져가라고 하신다.

대신 시아벗님댁에 밀폐 용기가 넉넉질 않으니

우리더러 알아서 큰 통으로 가지고 오라고 하시네~


원래 이맘때 시아벗님은 봄색이 짙은 쟁반에

이것저것 부활절 초코렛을 잔뜩 채워 선물로 주셨는데~

아웅, 감사해서 휘리링~!!




궁물에 넣어 만두국처럼 끓여 먹기도 하고

버터나 식용류를 두르고 복다가 달걀도 투하해

달걀옷도 입혀 먹기도~


넉넉하게 주셔서 신랑이랑 둘이서 서너번 해먹었다.


거기에 식용류, 육수, 식초, 감자로 만든 슈베비쉬 감사 샐러드도 챙겨 주셨으니~

야, 우리 시아벗님 정말 멋쟁이시네~!!






그리고 부활절엔 냉동 연어 양념된것 사다가 와일드 라이스와

루콜라 살라드를 곁들어 먹었고,


친정서 돌아와서 이래저래 또 잘 먹고 지내고 있구려~





뉴욕에서 돌아오니 울 젊은오빠야 집안을 싹~ 치워놓고

깜짝쿵 살림 선물도 들여 놓으셨네~


내가 좋아할것 같다며 일부터 요 빨강 전기 주전자,

득템해 오시고, 이제 알아서도 아내의 취향 잘 헤아려 주시는 울 쎈쑤쟁이 신랑님~

그대도 곳 아벗님을 닮아 독일 만두도 감자 샐러드도 척척 해주는 날이 올지, 누가 알아~





바깥 날씨는 영하....

막 봄꽃이 피락말락 하는 따뜻한 뉴욕의 봄날씨를 떠나

돌아온 독일은 겨울!


그래도 마트에 가니 봄철 먹거리들이 나왔더라.













독일 시금치, 잎은 손바닥 만하고

큰 곰 솥이 없어서

울 집에서 젤 큰 냄비에 여러번 나누어서 데친다.
















돌아오니 젊은오빠야 기침에 콧물에, 에긍...

감기가 옴팡 들어 후다닥 레몬티 부터 만들었다.

마트서 유기농 레몬 500 그람짜리 1유로도 안하게 팔길래

두 봉달이 들고와 끓는 물에 살짝 대쳐 내고

슬라이스 해가면서 속에 씨도 빼고

켜이켜이 동량의 설탕도 골고루 뿌리고

마지막엔 위생 장갑끼고 슬슬 잘 버무려 준 다움

설탕이 녹을때까지 실온에 뒀다가 냉장고로 슝~!


이제 화려한 뉴욕으로의 친정 나들이에서 돌아온

독일 시골동네 아줌마,

주부의 본업으로 귀한해야지~


날씨 풀리면 두꺼운 이불빨래 돌려서

화~ 사한 봄햇살에 빠삭빠삭 말리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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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2. 13:04




2월 끝무렵 내 생일 다음날 친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고

3주를 잘 쉬다가 독일로 다시 돌아왔다.


작년 3월, 그러니까 2012년의 3월은 참 온화하고 따뜻했었는데

올해의 3월은 더 없이 쌀쌀하구나.

130년 만에 독일에 다시 찾아온 추운 3월이라고 했던가?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릴듯 말뜻 하구나.


위의 사진은...


나름대로 이 텍(Teck) 산의 흔들바위 되시겠다.. ㅎㅎ

는 아니고, 위에 올라설 용기만 있다면

멋진 기념샷을 찍을 수 있는 바위~


우리집 어린이께서 선뜻 사진을 찍어 달라며 쪼르르 오르신다~

찍는 아내는 떨어질까 "조심해~!" 를 연발하며 후덜덜 촛점을 마추었음~




작년 3월 중순, 그러니까 내가 올 친정에서 돌아 올때쯤

10년지기 친구 G와 단둘이서 오스트리아 짤츠부르그로 짧은 여행을 갔었고

돌아와서 그 주말 신랑이랑 스튜투가르트 근교의

Burg Teck http://en.wikipedia.org/wiki/Teck

이란 곳으로 나들이를 갔었다.



이날 성 위까지 오르려고 했었는데

딱 중간마치 가서는 공사중이라 길을 막아

더 이상 산을 오르지 못했다.


중간에도 넓고 높은 언덕이 있어

그 곳을 오르며 산책도 하고 풍경도 즐기고~




사람 키 크기만한 덩치 큰 모형 비행기들이

이륙 준비중,

바람이 좋으니 잘 날더니만

잘못해서 우리에게 달려들까 살짝 조마조마 했기도~





캬~ 솔나무들~

향기도 좋고~ 잘잘하게 떨어진 솔방울(?) 들 주어다가

몇일간 집안 장식으로 쓰기도 했다.



그 후로 일년 뒤,

나는 비내리는 맨하탄의 센트럴 파크를 동생과 산책하며

다시 독일로 돌아올 다음 날을 준비하고 있었지~


보슬보슬 비가 내리던 센트럴 파크와

5th Ave 의 풍경도 참 멋졌다~


의외로 뉴욕엔 검은 봉다리가 없더라.

희봉투에 플리스 자켓 한개 사들고

센트럴 파크의 흰봉녀가 되어 촉촉한 봄비속의 추억을 담아 왔다네~


아, 독일의 봄이여, 너는 정녕 어디 있느뇨?


봄아 오너라~ 오너라~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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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23. 23:06



듬직한 카메라까지 장만해서 정말 깨알같이 멋진 시간들 보내고 온,

2012년 9월의 후덥지근하고 뜨거웠던 뉴욕여행, 혹은 친정나들이,

불과 6개월 남짓 지났는데 왠지 더 오랜 시간이 지난것 같다.


어찌나 열심히 둘이서 뉴욕 여행을 했는지,

하지만 그 넓은 뉴욕 아직도 남편 손잡고 찾아가보픈 곳이 아직 너무너무 많아~


뉴욕에서 돌아오자마자 학원에 등록해서

독일어 마지막 클래스도 매일 반으로 다녔고

방학을 하니 곧 크리스마스 장이 서더라.


새로 사귄 친구들, 그 전에 학원 다니면서 사귄 친구들,

동네 단짝 친구들, 두루두루 만나면서 바쁘게 지내고 보니

크리스마스요, 연말이요, 새해도 밝았고,


어느새 밝은 새해가 2달이나 지날 무렵 히힛~ 또 다시 친정나들이닷~!



9월 뉴욕에 갔을대 스태튼아일랜드(Staten Island) 가는 페리(Ferry)를 탔는데,

그때부터 줌인만 하면 허옇게 변해버리는 내 카메라의 아픈증세들...


작년 가을학기에 대학원에 등록해서 사회학 공부를 시작한 친구 C 와

오랜 만에 만나 점심 먹고 함께 슈투트가르트 크리스마스 장터 구경을 하는데

기념 사진 좀 남기려고 길가던 이쁜 독일 여학생에게 부탁했더니...

학생이 사진 찍으면서... "어.. 너무 하얗게 나와요.." 하더라.


이 사진 잘 찍혔으면 정말 괜찮았을텐데...

고장난 사진기로 열심히 성의를 다해 사진을 찍어준 그 독일언냐~

그래도 1장은 봐줄만하게 나와서 친구에게 메일로 보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젊은오빠... ㅎㅎㅎ

"그럼, 생일 선물로 카메라 사줄께~"

라고 하더니, 친정 떠나기 1주일전에

이것저것 알아보고 주문해 주었다.


6년 정도 정말 너무 잘 쓰던, 사용법도 참 편하고 화질도 좋았던 Canon Ixus~

그 녀석 생각하고 이 녀석을 대했더니..

어멍! 사용법이 엄청 까다롭네!


아직까지는 자동으로 맞춰놓고 몇번 찍어 보지도 못했다.





아죽 간단한 작동법 사용서만 딸려오고

메뉴얼을 따로 구해서 보고 익혀야 하는데

흠... 언제 해보리~

젊은오빠야 뉴욕에 메뉴얼 들고가서

열심히 연습도 하고 멋진 사진 찍어오란다~


그래도 한번은 뉴욕 가기전에 시험을 해봐야 할듯 하여

슈투트가르트 시내로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













아직은 뭐 어리버리~


그래도 피쉬아이 라고 불리는 기능은 참 재밌데~ ㅎㅎ













1주일동안 빨래를 몇번을 돌렸나 모름~

집안도 치우고 냉장고 정리도 해치우고

물리치료도 받으러 다니고

이것저것 짬짬히 집안일, 또 볼일들을 보며, 2월을 정말 바쁘게 보낸것 같다.


그리고 예년과 다르게 가을이 아닌, 겨울에 떠나는 친정 나들이~

뉴욕 날씨가 얼른 풀려서

멋스런 뉴욕 구경도 실컷하고

남편에게 받은 멋진 생일 선물도 잘 쓰고 오기를~


그나저나, 젊은오빠야랑 떨어져 있으려니, 살짝 안타깝네~ ㅎㅎ


그나저나, 짐은 또 언제 다 싸려나~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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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22. 15:06

§ Porsche Museum §





새해 맞아 집에서 가까운 포르쉐 뮤지엄으로

주말 젊은오빠야와 나들이를 다녀왔다.


우리 동네서 기차를 타오 3 정거장이면 닿는 Porsche Museum,

제 작년인가 처음으로 다녀가 잘 알지도 못하는 차들에

급 흥미를 느끼고 사진도 열심히 찍다온 자동차 박물관~


포르쉐 자동차 단지 기차역 바로 옆으로

외관이 특이한 건물을 짖는다 싶었더니

그곳이 바로 박물관이었더라는,


우리 동네 Ditzingen 에서

노이비르츠하우스, Neuwirtshaus(Porscheplatz)

라고 불리는 박물관까지 차로 15분이 안되게 걸린다.





씨글벅적한 로비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기다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윗층으로 향하면

박물관 1층에 울 신랑 이름과 똑같은 이름은 갖은

작고 귀여운 올드타이머(Old-timer) 한대가 눈에 들어온다.


하트가 뽕뽕~

그냥 지나칠수 있나, 기념 사진 찰칵!




실은 이번 박물관 견학은

멀리 사는 좋은 친구님이 보내주신 귀항 초대권으로 다녀왔다.


덕분에 새해 맞이, 남편과 좋은 시간 보냈으니,

우리 내외에게 정말 갑진 새해 선물 이었다네~


"친구님, 정말 감사해요~ 당케 당케 쉐쉐 쉔~!!"




몇년 동안 정말 맘껏 사진 찍기에 취미를 붙이도록 도와준

우리집 올드타이머 카메라 IXUS가 9월에 뉴욕 갔을때부터 슬슬 이상 증상을 보이더니

이곳에서도 잘 안터지더군.

하여, 새로운 EOS 카메라로 젊은오빠야와 번갈아가며 찍고 싶은 사진들 나누어 찍었다.
















포르쉐에서 나눠준 초대권들이 유효한 마지막 주말이라선지

가족 단위들로 참 많이 왔고, 입장표도 체크 안하더라구,


기어다니는 아가들도 바닥을 누비며 열심히 바닥을 반질반질 청소~

어떤 아빠는 사람을 오고 가는것 상관없이 아이의 기어다니기

코칭을 하고 있는듯도 보였고 말야.. ㅎㅎ




기념샷 촬영중인 오빠야 뒤로

남매를 거느리고 오신 한 아버지가

젊은 둘에게 이것저것 차들에 대한 설명을 전해주시는데

와우~ 그 설명이 어찌나 재미나던지, 우리도 곁에서 슬며서~ 잠깐 경청하기도!








Romance at Porsche Museum 


옆선이 멋진 차의 모습만 담으려고 했는데..

허허, 포르쉐 뮤지엄에서 싹트는 로맨스~

찍고 난뒤 발견했다능~ 흠~ ㅎㅎ




















차들에 얽힌 사연들도 많고

한대 한대 어쩜들 그리 잘 생겼는고~


크진 않지만 자구 빠져들게 되는 매력 넘치는 포르쉐 박물관~!!




























차에 대해서 무지한 나조차

운전대를 저 차들을 운전하며

아우토반을 씽씽 달려보는 상상에 빠지기도~


음... 아니다, 운전은 젊은오빠에게 맡기고,

나는 조수석에서 스피드를 즐기며 경치 구경하는게 더 좋다~! ㅎㅎ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차


이름이 핑크(Pink) 였다라지~








핑크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던 이차,

그 이름은 독어로 싸우(Sau), 곧 돼지라는 뜻,

색도 고운게 은근히 꽃돼지 같아 보이네~




















Porsche Design 이라고

포르쉐에 소속된 디자인만 담당하는 회사에선

피아노, 오토바이, 안경, 가구, 심지어 옷까지

디자인 안하는 것이 없더이다~












































박물관 폐장 시간을 20여분 앞두고 한층 한가해졌네.


우리도 슬슬 집에 갈 차비를 하며

마지막으로 휭~ 한바퀴 더 돌아보고 집으로 향했다.


작지만 알차고 근사한 슈투트가르트의 포르쉐 뮤지엄~


친구님이 보내주신 초대권으로 구경 잘 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고 돌아왔다네~


친구님~ 다시 한번 당케 쉔~

우리 함께 포르쉐 뮤지엄 나들이 갈 날을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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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4. 13:01


Happy V+B Day~




해피 발렌타인즈 데이~

그리고 "축! 생신 광선생~!"


발렌타인즈에 태어나서 초코렛을 그리 좋아하는지,

네가 좋아하는 초코렛 넉넉히 넣고 구운 초코 머핀 마음으로 보내~ ㅎㅎ




차린건 별로 읍다,

독일 돈가스 슈니첼,

아니면 쉬림프가 들어간 파스타~

골라서 마음껏 드시라~




마음으로 이렇게 전하고

곧 뉴욕가면 맛있는거 사주께~!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렴~ ㅎㅎ





그리고 미국, 한국, 독일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초코렛처럼 달콤한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해피 발렌타인즈데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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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4. 21:10

Strasbourg at Night


strasbourg 중심가에서 좀 떨어진 공용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참, 이날은 일요일이라서 주차비가 공짜라고 했다.

아니 공짜라 했다라고 옮겨 들었다.

젊은오빠야 소시적에 프렌치좀 배운덕에 주차장 언냐가 웃으면서 건데

슐렁슐렁 말을 알아 들었다.ㅋㅋ


대중 교통을 이용해 중심가로 나오니 오후 3시가 가까운 시각이더라.

도시 한번 휘 둘러보니 어느새 어두워지기 시작한 12월의 스트라스부룩!


어둠이 내리고 더욱더 환하게 빛날 거리 장식들을 둘러 보기 위해

다시 대성당 쪽으로 되돌아 왔다.

예상했던 대로 막, 어둠이 저물기 시작하는 시각,

불빛들이 거리를 더 따뜻하게 비쳐주더라~






귀여운 과자 장식이 달린 건물로 더 정겹게 보이고

혹시나 정말 과자는 아닐까 가까이 다가가서 한참 관찰도 해봤다.. ㅋㅋ





한 겨울 밤 허허로웠을 골목길 사이사이로

멋스런 장식들이 가끔은 뚱~ 한듯 매달려 있기도 하더이다~





광장 근처의 크리스마스 트리,

솔직히 슈투트가르트 쉴로스 광장의 트리 장식보다

살짝 더 세련되 보이더라~ 울 동네는 매년~ 똑같애! ㅎㅎ


커튼 모양의 장식들을 보니, "그래, 여기 프랑스로구나~"

독일과 비슷한듯 하면서 확실히 뭔가 다른 프랑스 크리스마스 거리 풍경~

아무리 가까운 이웃동네 같은 나라라도

이곳이 우리에겐 "외국"이고, 우린 이곳에서 "외국인" 이었던게지.. ㅎㅎ












새로운 풍경들에 눈길을 주며 사진도 참 열심히 찍어 보았다.

라파옛, 이라고 읽으려나,

제작년 6월에 왔을적엔 별 존재감도 못느끼고 그냥 지나쳤는데

역시 건물도 꾸며야 사는 구낭~

럭셔리 느낌이 촬촬촬 흐르더라~!






자, 이 파랗고 파아란, 길고 길~게 이어진 불빛을 따라가니,

어머머, Petit France 에 도착했다~






흐르는 강물을 따라 걷다보니

지난번 방문때 발길이 닿지 않아 눈도장도 못 찍었던

특이한 다리에도 닿았다네~





조명을 잘 조절해서 멋스러웠고

다리 내부에는 이런저런 볼거리들이 또 적지 않더라.





위의 사진은 철마이 사이로 카메라 찍어놓고 찍은 샷임~

명품 아닌데, 철문 열어 놓고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면

더 잘 보이고, 오죽 좋아?

하긴 밤이라 지나가며 낙서천지가 될수도 있을테니...






너무 멀리 왔나... 싶게

다리도 슬슬 아파오고 으실으실 추위도 밀려오자

다시 광장까지 걸어와 만만한 맥카페에 들려

따스한 커피와 핫 초코 사먹고

오빠야 손잡고 주차장으로 향하는 전철역으로 고,고~



처음 도착했을때 넉넉한 햇살에 별 빛을 바라지 못했던 파랑 나무~

어두우니, 재빛을 발하며 한껏 요염함을 뽑냈고,







그 사이 "이곳 너~무 좋다~!" 라며

친근하고 좋아진 스트라스부르그를 떠날 시간이 되어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집으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의 12월 말까지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장터,

기둘려 내년에도 또 놀러갈께~


http://www.noel.strasbourg.eu/index.php?page=1&id_la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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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4. 12:48

Strasbourg Christmas Market



2012년 내가 사는 독일 동네엔 이미 10월에 첫눈이 찾아왔었다.

반면 크리스마스에 다가와선 한없이 따뜻해진 날씨 덕택에

포근한 성탄절을 보냈지~


매년 찾아오는 독일 곳곳의 크리스마스 마켓들, "노엘장" 이라고도 불리는

이 겨울 볼거리가 이제는 계절 다가오는 당연한 것처럼

독일 살이도 슬쩍 느슨해진것 같다.


올해는 슈투트가르트를 근교를 벗어나 좀 더 멀리 떨어진

다른 지역들의 크리스마스 장터 구경을 계획했으나,

날씨가 땃땃해도 주말 아침 부지런을 떨며 나갈 준비 하기가

생각보다 잘 아니되이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도 이어지는 땃땃한 날씨,

어디론가 가보고 싶어지는 아내의 마음을 달래주려

그가 데려가 준 곳은 다리 하나 건너면 '부뷰뷰~' 불어가 쏟아지는

바짝 붙은 이웃나라 스트라스부르그의 크리스마스 장터였다네~





집에서 서둘러 아침 먹고 정오쯤 출발했더니

두시간 조금 더 걸린것 같다.

분비지 않으나 허전하게 비어 있지도 않았던

축제 분위기의 여운이 남아 있던 스트라스부그르~




제작년 이른 봄 검은숲 Schwarzwald, 지역에 놀러 왔다가 처음 만났던

독일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첫 만남이 친숙했던 도시,

이번 방문엔 도시 구석구석 오빠야 손잡고 거닐며

첫번 방문에 발견하지 못한 프랑스러움을 만끽하게 되었다지~




이 도시의 크리스마스 장터는 작은 규모로 도시 이곳저곳에 장이 서 있더군.

매년 여러 나라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마련하는데

올해는 Georgia 였던것 같다.

터키나 인도테스토랑 가면 맛보는 "난 Naan" 비슷한 

밀가루 빵을 저기 위에 통나무로 둘러싼 오븐에 아저씨들이

솜씨 좋게 굽고 계시고 이 빵에 다른 편에서 굽고 있는 그릴에 구운 고기를 끼워서

케밥처럼 팔고 있더라.

한바퀴 둘러보고 돌아와서 사먹자고 했다가

다시 왔을땐 이미 장사가 끝나서 아쉬웠어라~









strasbourg cathedral 스트라스부그르 대성당

주변에도 장터 풍경이 펼쳐저 있더라.





건물 앞면에 진저 브레드맨으로 멋지게 장식한 독특한 풍경~

바로 그 건물 앞에서 달달히 번지는 와플향기~

참을 수기 없.었.지!!



"오빠야~ 나 와플 사줘~"

하니 지발 여시는 젊은오빠야, 멋져! ㅋㅋㅋㅋㅋ




벽에 걸린 거인 진저브레드 맨도

참 달달구리 해보이더이다~

갑자기 하이스쿨 시절 미술 시간에 진저브레드 하우스 만들던 추억도 스치고 말야~




와플을 미니 오픈에 다시 구워 그 위에

누텔라를 한 가~득 발라 대령~

와플은 바삭바삭, 그 위에 넉넉한 누텔라 나무랄때 없고,

집에서 와플 구우면 왜 이 맛이 안날꼬...

둘이서 사이좋게 나누어 먹으며 난 속으로

"내년에 또 와서 이 와플 사먹어야쥐~" 했다능~ ㅎㅎ






이 날 생각보다 쌀쌀했다.

좀 더 긴 코트를 입고 올걸... 할 정도로..

와플도 먹었는데 글루바인을 지나칠수 있나,

와인을 입에 대잖는 오빠야 때문에 대자로 시킨 녀석

언니야가 홀로 드링킹~

평상시 음주를 거의 안하는 두락언냐,

컵의 바닥이 보일쯤 알딸딸... 살짝쿵 취기도 오르셨다~ㅋㅋ





성당앞 과자 가게...!

지난번에 왔을적엔 구경도 안하고 지나쳤든가!

별의 별 과자를 보며, 이것 좀 사가자고 침을 꿀꺽,

인내심 강하신 젊은오빠야, 다른 가게도 둘러보자고 유혹을 잠시 물리쳐주심~





장터 풍경들은 독일과 별반 다르지 않더이다,

독일 장터에서 본 물건들이 고스란히 여기서도 보이더군~






도시를 흐르는 강,

그 강을 건너는 다리는 건너, 도시의 다른편으로 이동,

헉...! 커피 한잔이 급 땡기는 상태에 카페로 들어섰더니,

이런 맛난 볼거리가~







길가 곳곳에 군밤도 팔더이다~

군밤 냄새 구수~한 것이 좋더이다~

군 고구마도 팔면 좋을것을.. ㅎㅎ




마카롱의 유혹은 진정 진~ 했다.










손에 줄래줄래 뭐 들고 다니는거 싫어하는 오빠야 때문에

집에 갈때 들려 사가자는 설득에 응하고

다시 번화가 쪽으로 돌아왔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는 도시 이곳저곳에서

서서히 밝아지는 거리 장식 불등을 구경하며

작은 프랑스라 불리는 Petit France를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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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 10:48

Christmas 2012



다사다난 했던 2012년이 휘리릭 떠나갔다.

새해가 밝은지 어느새 한달이나 지나다니, 시간 참 빠르게 흐른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도 시어머니댁에서 맛난 특별 저녁식사를 대접 받았다.


울 신랑이 가장 좋아하는 "엄마표 싸워브라텐~"과

수제 슈베비쉬 슈페츨레, 감자 살라드,

(Sauerbraten, Spaetzle, Katoffelsalad)



어머닌 작년보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냄비 한가득 해 놓으시고

먹고 가져가라며 다 꼼꼼히 싸주셨다.

종종 어머니께 레시피를 여쭤보고 집에와 실험을 해보지만

쉬워 보이는 감자 샐러드는 물론이려니와

저 슈베비쉬 사워 브라텐은 그 맛을 흉내내기가 쉽질 않네..ㅠㅠ


시어머니의 시어머니이신 프리다 할머니로부터

구두로 전해진 우리 시댁 W가의  사워브라텐,

식초에 향료를 넣고 끓이다가 식힌 뒤, 쇠고기 필레를 덩어리채 넣고

냉장고에 넣어 몇일을 숙성시킨후 슈투 만드는것처럼 요리하는 것인데..


시엄니께 구두로 레시피를 전해듣고 몇번 시도해 봤으나...

아직도 나는 가야할 길이 머~얼지 싶다.





엄니께서 그 외에 과자도 한상자 구워서 싸주셨고

이것저것 장보시면서

드셔보시고 맛나셨다는 맥주까지 챙겨주셔 크리스마스 이후에도

정말 잘 먹고 잘 지냈더라능~

나중에는 너무 먹어서 "좀 쉬엄쉬엄 먹자" 라는 말이 나 올 정도루... ㅎㅎ




이것은 쿠키의 달인이신 신랑의 백모님 솜씨,

올해는 새해가 되서야 인사 드리러 가게 됬더니

작년보다 양이 살짝 줄었어도

감지덕지 이미 주시려고 챙겨 놓으신거

감사히 잘 받았다~




가끔 두분의 며느리에게 각종 요리와 제빵 비법을 전수하신

신랑의 친할머니 프리다 오마(Frida Oma: 프리다 할머니)가 살아계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2012년은 내 짝꿍 젊은오빠랑

5월 이태리 가다다 호수에서 신혼 여행 분위기 폴폴 풍기는 달콤한 여행도 했고

9월엔 뉴욕 친정, 거기에 외할머니댁에 머물면서 친정 식구들, 친척들도 만나고

날마다 뉴욕 우리 외할머니와 식사도 하고 부비부비 하면서 멋진 추억도 만들었던

뜻깊은 한해였다.


2013년에도 독일과 뉴욕 또 한국의 가족들과 친구들

항상 사랑으로 행복하게 기쁨 넘치는 한해를 만들어 가리라~


"Happy New Year 2013~!! "


201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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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7. 08:39


벌써 6월의 첫날이네~

내 블로그 이름이 두락이의 "독일풍경화~" 인데

요새 이태리 여행 사진들 올리느라 독일 풍경들도 좀 올려본다.


작년부터 올 초 봄까지 쭈욱 학원 생활을 했던지라

작년엔 휴가 다운 휴가를 떠나지 못했고

대신 날씨가 좋은 주말이면 종종 근교나 1~2시간 거리의 지역들로

나들이를 다니곤 했다.


슈베비쉬 할(Schwaebisch Hall)은 오래전부터 가보자고 벼르다가

올 4월 첫째날 다녀왔는데 동네 풍경이 참 아기자기 하더라~


친정 엄니 책꽂이에서 뽑아온 한글 독일 여행 책자에 보니

이곳이 세계적인 소금 산지로 소개 되어 있더라.

소금은 다른 곳에서 만들어 지는지 중심가에는 소금과 관련된건

눈에 띄질 않았음..



젊은오빠야도 카메라를 들고 왔는데

영~ 너무 춥다며 주머니에 손 집어 넣고 사진 찍을 기력이 없다라고...


햇볓이 너무 좋아서 조금 이르다 싶게 봄외투를 걸치고 나갔는데..

어찌나 으슬으슬 춥던지...

그럼 조금 더 둘러보고 적당한 카페에 들어가 차한잔 하기로~




동네 중앙즘, 높은 계단 위에 우뚝 솟은 교회를 발견,

이날 이 동네에 무슨 미술 전시회.. 등의 축제가 있었는지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 손에 로고가 눈에 띄는 종이백들이 들려져 있더군.


이 교회 앞 넓고 높은 계단으로 햇살이 쏴~하고 비쳐드니

이 날씨에도 아이스크림을 들고 계단에 앉아 드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는~


나중에 확인해 보니, 이 교회의 이름은 성 미카엘 교회(Stadtkirche St.Michael).

독일의 교회들은 역사 미술관처럼 고풍스러움이 넘쳐서

들어가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날은 이 교회 입구 찾기가 애매..하여 그냥 돌아나옴.



교회 계단으로 쏟아지는 은혜스런(?ㅎㅎ) 햇빛으로

쌀쌀함에 움츠렸던 몸을 좀 녹이고

카페로 들어가 뜨신 커피 한잔 하며

달달한 케잌으로 에너지 충전부터 했다.




따뜻한 카푸치노 마시며 몸을 녹이고

달달한 케잌으로 기분도 업~!

카페에서 나오니, 그 쌀쌀한 기온은 온데간데 없고

갑자기 포근~해 지는 거리 기온~


손에 든 지도도 없거니와 무작정 나와서

어데가 어딘지 알수가 없었으나...

다음에 날 따뜻할 제 다시 오기로 하였기에 일단

사람들 많이 모인 곳으로 이동~


했더니~ 여행 책자들에서 보던 그 풍경이로구나~!


연인과 가족들도 이 곳에서 앞다투어 사진들을 찍고..



Schwäbisch Hall (or Hall for short) is a town in the German state of Baden-Württemberg

and capital of the district of Schwäbisch Hall.

The town is located in the valley of the river Kocher in the north-eastern part of Baden-Württemberg.

The first part of the name, "Schwäbisch" refers to the name of the region, Swabia.

The most probable origin of the second part of the name "Hall" is a west Germanic word family that means

"drying something by heating it", likely referring to the salt production method of heating salty groundwater.

The salt mine closed in 1925.

(http://en.wikipedia.org/wiki/Schw%C3%A4bisch_Hall)







우리도 한껏 따뜻해지는 기온이 좋아

한참을 산책하다 흥겨운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왔다네~

슈베비쉬 할~ 날씨 후~악 풀리면 또 놀러올께~

그땐 뜨끈뜨끈한 기온으로 따스하게 맞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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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7. 07:59

Wishes Come True~!


새 카메라를 염원하지 어언~ 대체 몇해이던가?!!!


전자상가에 들려 늘 새 카메라들을 만져보며

"사주어~ 하나 사주어~" 라는 애절한 눈빛을 보내는 아내에게

남푠은 "그런 카메라 무거워서 나중엔 들고 다니기 싫증날걸,

사용법도 복잡해서 잘 못쓸걸..."


하며 시스템 카메라인가... 를 조금더 기다렸다고 사준다고 했는데...

그랬는데, 5월에 이태리 여행 다녀와서 불현듯 그가 카메라를 사겠다고 했다~


이태리 관광지에서 우연히 마주한 올드타이머 경주를 구경하며

그와 나의 똑딱이 카메라들의 한계를 절감하며

"이야... 우리 카메라 새로 사야겠다.."를 되내이던 남푠님하~

하하하하~ 지름심 강림~!!!




마침 시아벗님이 클수마수 선물로 주신 아마존 쿠폰도 있었고,

카메라 가방이랑 여분의 밧데리도 함께 주문~




신나서 기념샷도 찍고

몇백장 되는 메뉴얼은 아직 시작도 못했지만

간단한 사용법 읽고 나보다 젊은오빠야가 더 신이나서

사진찍으러 다니기 바쁘다네~




Canon, Nikon, Sony 보급용으로 이 세 녀석들이 가장 인기라고

이것저것 리뷰도 많이 보고 고심 하던중...

똑딱이라도 늘 써오던 캐논이 좋아서 캐논으로 콜~!



카메라 온 그 주 주말 나들이 가서 찍은 첫 출사(?ㅋㅋ) 사진들

집에 와서 주루루 살펴 보다가 이 사진 화질보고

소름이 확~ 돋을 정도로 정말 화질 쵝오임~!

사진이 누르는 대로 다 잘 나오는 것은 아니고

아직 촛점 맞추는 것도 더 익혀야 하고,

그래도 역시나 제 값을 하는구나~ 싶게 아주 기특한 녀석이란 말이쥐~!



짠돌이 신랑님 선에서는 정말 거금을 들여 지른 우리집 겸둥이~

이제 산책이나 나들이 나갈적에 나보다 더 신이나서 사진 찍는 젊은오빠 덕분에

새로운 사는 재미도 늘어 났다네~


아침에 운동 갈적에 카메라 들고 나가 이것저것 찍어 오기도 하고

요샌 다시 손목이 시큰거려서 블로깅을 좀 쉬었는데

울 집 겸둥이로 새로이 탄력좀 받아

오래전처럼 즐겁게 재밌게 블로깅 해보자궁~


이리하여 내 큰 바램 중 하나이던 새 카메라...

드디어 장만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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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7. 07:58


독일이던 유럽 다른 나라이던 어딜 가나

방문하는 곳 들 마다 눈여겨 둘러 보는 골목길 풍경들~

(딱히 특별한 이유는 없으나 골목길 풍경들이 좋다)

독일 도시들도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들 조금씩 차이가 있고

이태리 역시나 다 그 건물이 그 건물이 아니던게야~ ㅎㅎ


그나저나 색이 많이 바랜 저런 오래된 건물들이

갓 지어져 상큼하게 새 페인트 칠을 해놓은 건물들 보다 더 멋져보여~



와우~ 이태리 골목들은 스파게티 국수처럼

꼬불꼬불, 눈 앞에 보이는 저 골목은 허리를 비틀고 지나가야 할 것처럼 보이기도 ...ㅎㅎ






장터 풍경~ 관광객 대상의 마트인것 같은데

어찌나 깔끔하게 정리되고 진열되 있던지,

상인들은 현지인들 보다는 중국인들이나 인도인들이 더 많았다.



이 곳 장터에서 여행가면 사모으는 작은 스노우 볼도 하나 장만 했고,





이 분수는 로미오.. 는 아닌것 같았고

그 곁에 줄리엣의 집보다는 덜 알려진 로미오의 집 난간도 볼 수 있었고

로미오의 가문의 재력이 쥴리엣네 보다 기울었던 듯?

조금 초라해 보이더라, 마당도 없고 말야... ㅋㅋ







여기저기 서들 사진들 찍으시느라 바쁘시드라~

나도 질 수 없다 열심히 찰칵찰칵~!





열심히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계신 이분들...

옷차림 등에서 대번에 알아 봤어,,,!

독일 어르신들 이더라고~ 하핫!













한때 베로나 지대를 주름잡던

스칼라 가문의 무덤..

왕보다 더한 부귀와 권세를 누리고 사셨던것 같군, 흠..



이태리에서도 리사이클링(Recycling)이 잘 이뤄지는것 같았고

거리거리 공사가 이뤄져 번잡함이 조금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참 깨끗해 보였다.





번화가 곁에서 길을 벗어나 강가로 접어 드니

이곳에 펼쳐진 골목 풍경도 아기자기 멋스럽고 좋더라~

마침 더운데 이쁜 꽃들 보면서 차라고 한 잔 하려했드만

저녁때나 영업한다고 하네... ㅠㅠ





아직도 여전히 이 골목을 거닐때의

뜨거운 햇살과 조금 지쳤지만 산뜻했던 기분을 기억한다.

베로나~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도시, 그 골목 풍경도 참 근사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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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7. 07:56



이태리 여행기... 베로나 Verona 편~

우선 젊은오빠야 사진들 부터 개시~!

가르다 호수 지역의 대도시를 대표하는 곳인듯

고층 빌딩은 드물지만 정말 넓고 볼거리도 많더구나~


새로운 카메라 덕분으로 앞으로 여행길엔

울 내외 카메라 한대로 나눠 찍게 되겠지~ㅎㅎ





몇백년전 이곳 이탈리안 인들의 생활이 발견되어

이렇듯 보호 되었있더군.

언뜻 보기엔 무슨 공사장 풍경처럼 보이지만

이 길 곁을 지나치며 이곳 사람들은 조상들의

옛 삶은 터전의 흔적들을 마주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새로웠다.










한때 이곳을 주름잡던 대 집안 지주의 무덤.

스칼라 라고 "사다리"를 뜻하는 집안인 베로나 일대에서 오랫동안 영향력을 행사했단다.


그림같은 풍경들이 곳곳에 펼쳐지는 베로나~

이국적이라는 표현이 걸맞는 멋진 도시~














간결히 베로나 하루 나들이의  풍경을 젊은오빠야

사진으로 요약해 보았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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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7. 07:53


가르다 호수에 여행와서 호수만 보다가도 나쁘진 않았겠으나,

아무래도 두락네는 사람 북적거리는 도시 풍경 또한 좋은지라

근교의 제법 넓은 베로나 Verona 로 당일치기 나들이를 떠났다.


베로나 시에 도착해서 지차 주차장을 찾아 나서는데

도무지 입구를 찾지 못해 몇바퀴를 빙글빙글,

우리 바로 앞으로는 독일 카셀 시의 번호판을 단 자동차 한데가 앞서서 함께 주차장 탐색!

앞의 차도 입구를 못찾는지 먼저 휘리릭 달려가다가

나중에 우리가 어렵사리 주차하고 난뒤에 들어 오더라는~



멋스러운 개선문 같은 오래된 성곽의 입구 안으로 걸어들어오니

또 요런 여행책자에서나 봄직한 이국적 풍경,

어딘듯 독일 풍경화 비슷한듯 하면서도 확실히 다르고 말고~



게다가, 이런 원형경기장도 떡 하니 버티고 있고

그 앞으로 로마병정들이 활보하며 돌아 댕기니~

영화 세트장도 아니고 말야 정년 몇백년을 거슬러 올라간듯한 짧은 착각!


사전 준비 없이 베로나가 어떤 동네인겨 하고 들렀더니

시상에나 볼거리나 이리도 많은 동네일 줄이야!

저 콜로세움, 원형경기장 안에 꼭 들어가 보고 싶었으나

내년에 다시 와서 지대로 베로나 탐방을 하기로

젊은오빠야와 새끼 손가락 걸고 단단히 약속을 한뒤

도시 지리와 풍경에 익숙해 지기 위한 첫방문의 의미를 두기로..!



헌데 탐방 보다는 배고픔이 먼너인지라 둘러 보던중

이태리 맥도날드는 어떤지 궁금하여 고 고~

메뉴 세트 두개 시키고 샐러드를 시켰더니

이태리 맥도날드는 살라드 드레싱이 조그만 유리병에 들어 있더라는~

그것 외에 맛은 독일 맥도날드랑 비슷, 가격은 이태리가 살짝 더 비쌈,

뿐만 아니라 다른 식료품 생필품 가격들이 독일보다 살짝 더 높음.



이날 어찌나 어둔지 사실 점심 먹고 조금더 더 쉬고 싶었지만

베로나로 오늘 길도 만만치 않았더라서 기운을 내고 탐방을 시작~

헌데, 이 무더위에 미라 복장을 하고 서 있던 거리 예술가..

얼마나 더웠을꼬... 돈 벌기 참 힘들다 라는 생각도 해봄.

우리가 도시 한바퀴 다 돌아보고 몇시간 뒤어 돌아 왔는데도

저 사람은 그때까지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골목골목이 옛스럽고 아기자기 멋졌던 베로나의 골목 풍경들,

첫번째 방문지는 너무나도 유명한 줄리엣의 집!

사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하는데

누가, 왜, 어떻게 시작 했는지 몰라도

이제 이곳이 그 줄리엣의 집 (Casa di Giulietta)이 되었고

이곳만큼 성황은 아니지만 조금더 걸어가면 로미오의 집도 나온단다.


표지판을 보니, 쥴리엣은 이태리서 "기울리엣타" 라고 불리는 거윔?ㅎㅎ



어쨌든 잘 표시된 표지판 보고 쥴리엣네 집에 도착,

입구부터 벽에 껌딱지들이 다다다닥 다닥다닥!

원채 관광객들이 많다 보니 사람들 많이 모이는 곳으로 따라가다 보면

다 볼거리 장소.



나도 마침 이때 껌을 씹고 있는 중이라서

더 잘 씹어 쥴리엣네 집 벽에 붙이고

우리 이니셜도 써놓고 가려고 했는데...

이태리 껌을 씹여야 했는가... 내 껌은 당췌 벽에 붙질 않더라눈... ㅠㅠ

하는수 없이 내년을 기약하고 껌붙이기는 일단 포기...






이 전화는 무엇에 쓰이는 것인고?

예전에도 이 전화가 정말 되었던 것인지 궁금...



하도 오래전에 읽어 로미오가 했던 구애의 방법이 떠오르지 않음,

저 발코니 아래에서 로미오가 악기를 들고 노래를 했던가?

아니면 나무를 타고 올라가 쥴리엣을 만났던가..

영화든 소설이든 다시 읽고 봐야겠음.



요새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기념품중에

자물쇠가 가장 대세임~


기울리엣타의 동상~


어맛, 저.. 분이 쥴리엣? ㅎㅎ




보고 또 보고,

내년에 다시 와서 제대로 베로나 탐방을 하자고 약속했지만

보고 또 보고 더 기억속에 담아 두려고 사진도 찍다 보니

어느덧 나의 로미오 님은 저~기 문밖에 나가 기둘리고 계시네~



쥴리엣네 집 방문을 마치며

베로나가 안겨줄 또 다른 풍경들을 찾아

젊은오빠야 손잡고 렛츠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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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7. 07:49

가스 렌지 느무 좋아~


물론 여행 쉬면서 외식도 하면서 편한것도 좋겠지만,

밥값이 만만친 않아서 해먹어 보기로 했다.

뭣보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스렌지~!!

화력 짱짱 좋은것이 요리 의욕을 마구마구 북돋아 주더라구~ 불끈!


첫날은 별거 안하고 바르돌리노 구경하고 나오는 길

독일 디스타운터 마켓이 있길래 들려서

생 파스타, 시판 소스, 봉지에 들은 샐러드, 참치 캔

그 외 달달구리 등등 간단히 장을 봐와 저녁을 차렸다.


여행가서 훼리엔 보눙(Ferienwohnung 팬션?)에서 지내며

재밌는 것은 남의 집 꾸밈과 살림살이로 살림하는 것.. 이라고 해둘까?

암튼 식기 세척기가 있으면 설겆이 부담도 줄어서 편하드라~




주인 아줌니가 선물해 주신 와인 한잔, 나 혼자

(참 울 집 아자씨는 커피도, 와인도 못 또는 안 마심!)

젊은오빠야는 콜라 한잔~

이렇게 차려주니까 정말 잘 드시는 울 신랑뉨~ 이뽕~!



담날 아침, 간단하게 아침 먹기~


커피 머신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에스프레스용 모카포트.. ㅋㅋ

이곳에 지내면서 내려 마시는 원두 커피가 어찌나 그리웠던지..

암튼 모카포트로 커피 끓이고

이것저것  과일도 내놓고



오빠야가 바삭하게 구워준 토스트 빵에 버터랑 딸기잼이랑 발라서

냠 냠~ 간단히지만 넉넉히 먹었는데도

한~두 시간 지나면 다시 배에서 꼬로록~

맑은 공기는 식욕을 끝없이 자극하여

살찔 우려가 조금 있다... 그러므로 많이 걸어야 한다...

라는 깨달음에 열심히 걷고 또 걸었던 하루~



요리 의욕을 북돋아준 숙소의 가스렌지에게 눈 인사 한번 더하고

세째날은 가르다 호수를 벗어나 다른 풍경으로 길을 나섰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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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7. 07:47


어떤이는 이 Lazise Beach를 가르다 호수 최고의 해변가 라고도 했네~

성곽으로 둘러 쌓인 다른편 풍경과 달리

이곳은 모래가 서걱거리는 바닷가처럼 좀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였다.


해변가를 따라 이어진 거대한 캠핑장~

이른 휴가들을 나선 캠핑족들,

이곳에서 풍겨나는 고기 굽는 냄새 때문에 급 식욕이 솟아 나고... ㅋ





서서히 해가 지는 모습을 남편과 나란히 서서 바라보며

"아 풍경 좋~다" 란 감탄사 외

"우리도 얼렁 집에 가서 닭고기라도 궈먹자~" 했다라는~


맑은 호숫가 공기는 식욕을 자극 한다라는 말, 이곳에서 확인했고

곁 캠핑장에서 풍겨오는 고기굽는 냄새는

이 식욕을 더더욱 부축였다능~



맑은 호숫물에 손 한번 안 담궈 보구 갈 수 있남?

서로 차례차례로 한번씩 담궈 보고 사진도 찍어주고~

바닷물이 아니라서 짭짤하지도 않다우이~












해지는 풍경이 그림 같았던,

사실 가르다 호수 어디에서나 석양은

그림 같은 풍경으로 마주했지만

라지쎄 해변가서 멋진 석양과 인사 나누고

얼른 저녁 해먹으러 숙소로~



주차장에 거의 다다른 즘..

모래사장이 깔린 해변가가 펼쳐지기 바로 직전인 호숫가 한켠으로

아기오리 가족뿐만 아니라,

어디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음...

그러니까... 이름이 뭐였더라, 비버였던가.. 앞니로 나무 갉는 그애..

를 보았다네~



날이 어두워서 또 녀석이 놀랄까봐 사진 대신 동영상을 찍었는데

곁으로 지나가던 프랑스 청년들도 내 옆에 앉아서 숨 죽이고

불어로 소곤 거리며 동영상을 찍더라구...

혹시라도 녀석이 놀랠까...


한참 찍고 역시나 곁으로 지나가시는 나이 지긋하신 독일 아자씨가

저녀석 이름이 뭣이라고 손주들에게 설명,

찍을만큼 찍고 조심해서 일어 선다는 것이...

결국 녀석이 파들짝 놀라 휭~ 헤엄쳐 가버렸다능~


이렇게 하루하루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하고

크고 작은 신기한 광경들과 하나하나 알아가는

보람찬 가르다 호수의 여행 둘째날이 흘러갔다네~


주차장으로 다가갈수록 멀~어 지기는 커녕

더더욱 자극적으로 다가오는 그릴링 냄새~

휘히링 숙소로 돌아가 저녁하는 내 손에 탄력을 알려주었다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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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7. 07:45


Lazise 는 호숫가 앞면이 꽤 거대한 성곽으로 둘러쌓여 있었다.

주차장에서 성곽의 문을 지나 호숫가 거리로 이어지는 길이 바로라서 더 편리했고

들어서면서 마주한 독특한 거리의 벽 풍경들도 멋스러웠다.


차를 세우고 저~리 통하여 호숫가에 접해 있는 번화가로 들어선다.




와우~ 백조 일가가 갓 유아기를 버서난 듯한 아동기(?ㅋㅋ) 정도의

백조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중~

사람들이 사진 찍으려고 몰려드니 먹을 것 줄줄 알고 다까이 헤엄쳐 오더니

암 것도 없는 걸 알자 유유히 멀어져 가시네 들~








라찌쎄는 호숫가 바닥의 포장이 독특하고 아름다운 장식용 램프들이

호숫가를 따라 멋지게 어울어져 있다.

여행책자에서 보고 이곳에 들려 바닥 포장부터 살폈는데,

오홍~ 참 말 독특하게 잘 꾸몄다~







쭉~ 쭉~ 더 걸어 갈수 있었지만 (아마도 다음 호숫가 마을까지)

조금 지치는듯 해서 달달한 젤라토 하나씩 손에 들고

호숫가에 앉아 휴식~

낄낄낄 깔깔깔 장난도 치고 웃고 참 좋았던 오후 한때의 기억이 스쳐가네~





이곳의 모래사장(?) 해변이 멋지다는 정보를 잊지 않고

반대 방향으로 이동, 해변가를 찾아 나서던 중

입구쪽에서 못 지나쳤던 한 블록 아랫길로 접어 드니

알록달록한 모자, 스카프, 등등의 소소한 의류상점이 눈에 띈다.


이곳 뿐만 아니라 바르돌리노에서도 그랬고

골목골목마다 관광상품 뿐만 아니라 이런 잡화점들이 가득 하더라구~

가격두 모, 비싸지 않구 말야~


위의 가게는 실물이 사진보다 더 이뻤다. ㅋㅋ

눈에 보이는듯 담아 지지 않는 똑딱이 카메라의 살짝 아쉬운 점...


그러나 똑딱이 카메라로 이쁜 장미 덩굴도 찍고


예쁜 남의 집 대문이랑

벽에 기대선 귀여운 신랑님 풍경도 찰칵찰칵~ 히히힛!




자 이제 처음 입장했던 곳으로 나가

소문이 자자하다는 이 동네 해변가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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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7. 07:43

Lazise~


오전엔  바르돌리노를 돌아보고

그곳 슈퍼마켓에 들려 간단히 장을 본뒤 숙소로 돌아와

간식을 챙겨 먹고 다음 예정지인 라찌쎄(?) Lazise로 향했다.


동네에 들어서니 나즈막한 성벽이 보였고

좁은 차도를 건너 관광객으로 보이는 아가씨가 어렵게 주변 성곽을 담고 있더라.










깃발들이 한눈에 들어 오도록 배려하게 담은 오빠야의 사진~


이것은 내가 원하는 대로 맞춤 짤칵을 해주셨공~









성곽을 지난 들어서면 젤 먼저 우측으로 뻣어나간 골목 풍경~


저 곳을 통하여 강가 동네로 입장,

이제 저 곳을 통하여 Beach로 향한다~







멋진 해변가게 온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가르다 호수는 넓디 넓다~

이 맑은 물에 손 한번 아니 담그고 가볼수가 있어야 말이쥐~

젊은오빠야는 "물 무지 찰 걸?"

이라고 걱정 했으나 매우 시원했다~










석양이 지며 파랑에서 붉은빛을 띄는 보라빛으로 변한 가르다 호수의 풍경~

맑은 공기과 그림같은 풍경 덕택으로

안건증을 앓고 있는 우리 부부의 눈들은

"행복해~ 편안하게 해줘서 고마와 가르다 호수야"를 외쳤다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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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7. 07:40

이태리 파스타를 먹어보자~



이태리 여행 둘째날,

숙소에서 간단히 토스트와 커피로 아침을 먹고

숙소 동네인 바르돌리노를 방문했다.


신선한 공기와 맑은 날씨 때문이었을까...

여행 내내, 나는 어찌나 식욕이 늘었던지..

아침먹고 돌아서면 배고부터 점심먹고 돌아서면 또 배고푸고.. ㅎㅎ


지독한 관광지답게 식당밥 가격이 장난이 아뉨...

전날은 해물 파스타를 먹었으니, 언제구 먹어보려 벼르던 알리올리~

이른 점심으로 콜~ 당첨이닷!


이태리서는 파스타가 에피타이저, 즉 전식이란다..흐흐~

바돌리노 호숫가 거리에 늘어선 레스토랑들의 메뉴판을 점검하고

나름 3가지 코스 요리로 각자 입맛에 맞게 주문을 넣었다.


난 파스타, 연어 구이, 샐러드 이렇게 3코스

오빠야는 전식으로 라쟈나와 슈니첼 감자튀김 이렇게 3코스~


파마쟌 치즈 솔솔 뿌려 먹었던 마늘기름 파스타~

와우~ 어찌나 맛나던지...!

역시 이태리 파스타, 정말 맛나구려~!




코스 요리라고 해서

양이 넘치면 어쩌나.. 싶었는데, 오빠야는 양이 넘치는 듯,

내 요리는 딱 먹기 알맞은 양이더군...


허나 전날 도착해서 저녁 한끼, 담날 이렇게 점심 한끼

먹고 나니... 밥값이 장난 아니게 비싼겨~!

허여, 정신 바짝든 두락아짐, 신랑님께,

"우리 이제부터 장봐다가 집에서 해먹자,

내가 파스타 맛나게 해줄껴~!" 라고



우리가 점심 먹은 식당은 요 사진 왼편으로

조금더 올라가면 있다.




바르돌리노, 따스한 햇빛이 마구마구 쏟아지더이다~

두팔 벌려 꼬옥~ 안고 싶은 좋은 햇살로 맞아 주었고,

머무는 내내 일광욕 즐기는 이들의 숫자도 늘어 나더라는~


맑은 물안엔 큼직큼직한 물고기들이 어찌나 가~득 하든지~

낚시 하고 싶은 충동까지 일었다~


담에 이곳에 들리면 이 배 한번 타보려 한다.

출항을 앞두고 손님들이 줄 지어 기다리는 중~




파란 하늘, 맑은 호수,

한적하지만 알록달록 개성있게 줄지어 섰는 작은 배들~

휴, 그림이 따로 없었네~


기다리던 손님들 드디어 배에 오르셨고~


우리는 두 손잡고 호숫가를 거닐며

천천히 떠날 차비를 하는 배를 기다림~


드디어 항해를 시작하는 배~

"나도 타고 싶옹!!!"


딱 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2인용 벤치~

앉으면 앞으로 뒤로 흔들 거릴것 같지만,

아~ 주 안정감 있게 묵중히 버팀.




프리밧 하우스 같은데,

집이 너무 아름다와서 한컷 찰칵!

신랑님께 "우리 지금부터 열심히 모아서, 나중에 은퇴하면 이런 곳에서 살자~"

라고 부웅~ 풍선처럼 부푼 마음이 됨~


누구의 아이디어진,

이 곳 풍경과 알맞게 어울어진 평평한 돌 모양의 벤치~

돌 모양이 아니라, 진짜 돌덩이라는~ㅎㅎ



장난기가 넘치는 젊은오빠야~





너무나 맑은 물~

그 안엔 쬐그만 고기떼들이 어찌나 많던지~!





와인으로 유명한 바르돌리노에서

점심도 먹고 산책도 하고 벤치에 앉아 일광욕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독일에서 건너온 디스카운트 마켓에 들려 간단히 장을 본 뒤

숙소에 잠시 들렸다.

장보러 들렸는데 마켓앞 주차장에 독일인들의 차들이 한줄 쫘악~

역시, 가르다 호수는 독일 관광객들 구역이 맞는 가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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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7. 07:37


이태리 여행 둘째날 본격적으로 가르다 호수 주변 동네들을

방문해 보기 시작했다.

자 우선 젊은오빠야 사진부터~


Bardolino is a comune (municipality) in the Province of Verona in the Italian region Veneto,

located about 130 km west of Venice and about 25 km northwest of Verona.


(http://en.wikipedia.org/wiki/Bardolino)




















어딜가나 그림 같은 풍경~

바돌리노 역시 멋지기 그지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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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6. 12:05

Torri del Benaco~



이태리 여행지에 도착한 첫날 저녁,

차를 타고 무작정 호숫가로 나갔다.

차로 이동 하면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탐색하던 중

"앗, 여기!" 하며 시선을 끈 경치 좋은 곳~

토리 델 베나코~ 라네~ Torri del Benaco


저녁 8시가 가까운 시각이었음에도 여전히 해는 좋았고

처음 마주하는 주변 경치도 어쩜 이리 멋질수 있나~!!!


화보 모델처럼 잘 찍힌 벤치 위의 젊은오빠~!



식당가로 들어 서는데~

알록달록한 보트들이 상큼히 인사를 건네고~




가이드 북에서 보았던 풍경

직접 보니, 더더더~욱 아름다와~






호숫가를 따라 즐비한 식당들 중에

분위기 은은해 보이는 곳으로 들어 가,

사진은 좀 못 나왔지만 맛은 정말 좋았던

해물 파스타와 피자~!

우연히 들어간 이곳도 나중에 가이드 책자에 소개된 레스토랑,

사진에 나온 웨이터 아저씨와 아줌마도 꼭 그모습 그대로~


인도계 웨이터 아저씨는 영어로

이태리 아주머니는 "독일어가 편해요~" 하며

한눈에 신랑 보고 독일어로 대화 시작하심~


하긴 식당에 들어가니 독일에 있는 이태리 레스토랑에 온듯,

주위에 온통 독일 관광객들 천지더라는~


든든하게 맛나게 저녁 후~ 하게 먹고

멋진 풍경 보며 산책~




부둣가 나무 기둥 속에 버섯이 다 자라고 있넹~!






그림처럼 이뻤던 가다 호수 지역에서 첫 만난

느무 이쁜 동네 토리~ (Torri 짧게 토리 라고 부름)


남은 한 중동안 정말 멋진 여행이 될것 같은 멋진 예감 안고

더 머물고 싶지만 일단은 여정을 풀어야겠기에 펜션으로~


아~ 이렇게 이태리 휴가 여행의 첫날이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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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6. 10:20


5월에 떠난 이태리 가르다 호수 지역으로의 휴가 여행~

마침 독일은 어머니 날이라 오스트리아 국경을 넘기 전 시엄니께 인사부터 드렸다.

"자~알 놀다 오너라~ Viel Spass~!!" 고 시엄니 응원을 넣어 주셨고

차 막힘도 없이 사방으로 펼쳐지는 그림같은 풍경들을 즐기며 이태리로 입성했다.


오스트리아에 들어서서부터 "와~" 하고 터지는 감탄사~

마침 화장실도 가야겠고, 하여 높은 산봉우리 휴게실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주변 경치를 감상했다. 




맑은 옥색의 물 빛, 뽀족뽀족한 나무들,

한없이 높아 보이는 산등성들, 간간히 산봉우리들에 쌓인 하얀 눈도 보이고~

하지만 가야할 길은 멀기에 부르릉 출발~


이태리 고속도로를 타고 입성하는 내내~

우와 우~!! 더더욱 빛을 발하는 주변 풍경들~

피곤한 줄도 모르고 장장 7시간을 달려

비싼 고속도록 이용료를 내고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다네~


도착하니 독일어에 엄청 능통한 집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히 우리를 맞아 주셨다.

이것저것 지역 정보와 이벤트 정보도 챙겨 주시고

와인과 쿠키도 환영의 인사로 준비해 놓으셨넹~!

아주머니 쎈쑤 짱~!




젊은오빠야가 몇일을 열심히 조사해서 알아낸

우리 둘이서 지내기 딱 알맞은 아늑하고 아담한 숙소~

또한 너무 마음에 들었고!!

짐 풀고 뭐 할 겨를도 없이 후딱 가르다 호수 구경이 나가고 싶어 출발~!!

아침은 집에서 간단히 먹고 점심은 동네 빵집서 사온 빵으로 때웠기에

배가 몹시 고푸던차, 차 달리다가 분위기 좋은 동네 아무곳에서 차를 세웠는데,

앗, 이 동네가 결국은 우리가 젤 좋아하는 호숫가로 채택 되었다능~!


차를 달리며 보니 이런 높은 언덕들 위로

멋진 집, 빌라들이 호수를 향해 주루룩 열지어 있는것이 동네 풍경~



(사진출처 : Google Image)


그리하여 이태리 가르다 호수 첫 방문지는 지도의 맨 윗 동네

Torri Del Benaco 되시겠다.

바다처럼 넓디 넓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들 가운데 손꼽히는 가르다 호수~

워낙 넓고 볼것도 많아 우리는 서동쪽 부분에 머물며 주변 호숫가를 살펴 보고 왔다.

원래는 베네치아도 다녀올 계획이 있었는데, 이곳이 워낙 좋고 볼것도 많아

베네치아 방문은 내년으로 미뤘다.


자 그럼 가르다 호수로의 여행기, 시작해 볼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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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6. 10:18

*Beautiful Gardasee*




휴가여행


1주일 간의 이태리 가르다 호수로 휴가 여행을 다녀왔다.

이태리로 향하는 길은 길 막힘도 없이 참 편안~하게 떠났는데..

그리고 1주일 동안 아주 즐겁게 지냈는데..

독일로 돌아 오는 길, 어찌나 차가 막히던쥐...

7시간 걸려 도착한 거리를

9시간 걸려 되돌아 왔다면...!

120 으로 달려도 되는 아우토반을 20 으로 달릴 수 있는 것도 감사할 정도로

차가 막힌다 막힌다 그렇게 막힐 수다 없었다!!! 휴...!



지진 체험


지금 독일 시각 새벽 4시가 조금 넘었네...

그렇니까 꼭 하루 전, 어제 새벽녘...

자다가 덜덜덜... 하는 진동에 신랑도 나도 잠이 깼다...

처음엔 강한 바람이 부는가 했는데..

그 진동은 집안이 덜덜덜 떨릴 정도로 강한 것이었다.

아주 잠시 느꼈던 진동이었으나, 가슴의 두근거림이 오래동안 지속되었던,

태어나서 처음 겪어 보는 지진 체험이었다.

마침 떠나는 날이라 머물던 숙소의 주인 아주머니에게 여쭈어 본다는 것을

잊고 나오는데 독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라디오 뉴스를 들으니..

강도 6이 넘는 큰 지진이었고, 많은 피해와 사고가 있었다고 했다.

집에 거의 다 와서 들은 라디오 뉴스에는...

그쪽 지방의 치즈 공장들의 피해가 엄청나다고 했다.

몇년전 피렌체 여행 이후, 2번째로 떠난 이태리 여행,

곳곳마다 그림같은 너무나 멋진 풍경들이

곳곳에 남겨진 유적들과 어울어져 더욱 아름다왔는데...

안타깝고 마음 아프다...


독일, 비


이태리 여행 기간 동안 날씨는 맞춘 듯 화창했고

우리는 날마다 손잡고 웃고 걸으며 하루하루 특별한 추억들을 담아 왔다~

헌데, 돌아온 독일은 오는 길에도 비를 쏴악,

내일부터는 더더욱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다고 허네!

빨래가 한짐인데, 언제 빨아서 널어서 말리느뇨?!!

그래두 모... 그 먼 시간을 차를 달려 돌아온, 내 집이 편하고 좋구먼~

빨래야 우찌 됐든, 변던 심한 독일 날씨,

가끔은 일기예보와 상관 없이, 방긋방긋 쨍한 햇볓 좀 내려 주리라 믿어보련다!


홈~ 스윗, 홈~!


본인은 8시간 넘게 운전 하느라 더 힘들었을텐데...

운전 하는 동안 내, 조수석의 마눌님 챙겨 주시기도 바빴던 남편님~

저녁은 동네 베트남 식당에서 테잌아웃으로 시켜먹고

1주일간 손 놓았던 컴터 앞에 앉아 잠깐 메일 체크하고

그러는 사이 밤 11시가 넘어서 얼른 잠자리에 드셨네~

월요일 내일(아, 벌써 오늘이구먼. 오면서 커피를 진하게 두 잔 했더니... 잠이 안오심..)

하루 쉬면 좋겠건만,

몇시간 후면 일어나 출근해야 하니.. 안쓰럽다.

비는 온다고 하지만 나는 빨래를 할 것이고,

이제 푹 쉬고온 기력으로 집안일도 열심히,

젊은오빠 맛난 집밥도 열심히 해먹이며, 다음 여행을 준비 해야쥐~ 흐흐~


아~ 정말 멋진 곳에서 즐거운 여행을 실컷 하고 돌아왔으나,

그래도, 홈 스윗 홈, 내 집이 좋구려~!

그럼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루를 시작해 보자궁~! 불끈~!


p.s. 그나저나, 커피가 과했나, 아직도 잠은 안오고 말똥말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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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6. 10:12


성위에서 후리릭 리프트를 타고 잘츠부르크 구시가지 번화가로 내려왔다.

호텔 조식으로 든든히 아침식사를 해둔 덕에 배는 고프지 않았으나..

향긋~한 커피에 달달한 케잌 생각이 간절하더라~



제작년 젊은오빠야와 이곳에 왔을적에

그 날도 날씨가 참 좋았는데, 바로 앞에 보이는 저 카페에

당췌 자리가 나질 않아 다른 곳에서 커피와 케잌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이날은 기어코 따뜻한 햇빛은 만끽하며 저 카페에 자리를 잡으리라~! 불끈~!


아랫층 윗층 아무리 두리번 거려도...

1층은 불가능 2층은 무서운 흡연가들 옆자리라...

하는 수 없이 아랫층 실내에 자리를 잡았다.


저기 유니폼을 입은 아주머니가

커다란 쟁반에 여러 종류의 케잌을 들고 다니며 직접 판매~ ㅋㅋ

그리고 아주머니가 서 계신곳에 케잌들이 놓여져 있는데

바로 그 위에 셀프 서비스 아니라는 표시가..!


커피는 멋진 정장을 차려입은 헤어오버(Herr Ober) 즉 웨이터 아저씨에게

주문을 하며 가져다 주심~



아주 맛난 케잌과 향긋한 커피로 출출함을 달래고

좀 쉬었다가 박물관으로 꾸며진 모짜르트 생가 (Mozart Geburtshaus)로 향했다.

전날인 여행 첫 날은 그가 살던 역시 박물관으로 꾸며진

  Mozart Wohnhaus (모짜르트가 살던 집) 방문했었다.


우리집이나 친구네나 우리들의 독일 남편들은 별로 좋아라 하지 않을

그러나 우리는 가보고 싶은, 또 중요하다 싶은 곳들을 다니기로 하였기에

잘츠부르크 이번 방문엔 모짜르트 알아가기로 테마가 주어진 듯~ ㅎㅎ




사진을 찍을수 있는 곳은 딱 여기까지...

모짜르트 댁 부엌 풍경이라오~





이렇게 모짜르트에 대한 박물관 견학을 마치고

친구 그레이스가 한 말...

"아~ 이제 모짜르트와 굉장히 친해진것 같잖아?" 라고~ ㅎㅎ



오후가 저물어 갈 쯤...

미술관에 들렸다.

입구 압에 근사한 조형물,

Stainless Steel 소재로 만들어졌고

 Plensa Jaeme 라는 작가의 작품이란다.

http://www.galerie-mam.com/index/index.php?id=21&subid=2&nr=43



아마도 링크 건 페이지의 이 작품인듯...

http://www.art-port.cc/bild/343-plensa-jaume/16384-tryptich/


열심히 미술관을 들러 보고 밖으로 나오니

거리는 어둑해지고 말았네~

점심을 간단히 커피와 케잌으로 해결 한지라... 배가 몹시 고팠다.

싱싱한 해물이 곁들어진 스파케티가 먹고 싶어 파스타 (국수 ㅋㅋ) 먹으러 이태리 레스토랑으로~

든든히 저녁 먹고 잘츠부르크의 밤거리를 산책했다.




모짜르트 박물관들에서 듣고 보고 배운 그의 일생과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가..

잘츠부르크 구시가지 초코렛 상점들 마다 마주치는

모짜르트 초코렛 포장들을 보고 있노라니 아는 친구 사진 보듯 친근하더라~ ㅎㅎ



한 가지라도 더 보고 가려고 들렸던 미술관 건물 앞을 한번 더 걸어주고,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즐비한 좁은 거리들도 한 번더 보아주고

떠나는 다음날 기념품과 악세사리 쇼핑 할 곳도 찍어두고

아쉬웠지만 점 점 더 심해지는 바람이 재촉하여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 돌아 와서도 우리는 밀린 수다를 떠느라 새벽녁에나 잠이 들었고

담 날 후딱 아침 먹고 다시 시내에 들려 쇼핑하고

인디안 레스토랑에서 점심 챙겨 먹고

다시 잘츠부르크 역에서 기차를 타고

신랑들이 기다리고 있는 독일의 울름으로 돌아왔다네~


이렇게 3월 친구와 알찬 봄여행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다녀왔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도 푸근히 담아 왔다네~

우리는 그저 가고 싶은 곳 정하고

신랑들이 모두 준비해 준대로 즐겁게 놀다와서 더 고마왔던~

매우 특별한 여행이었다네~ 남편님 당케 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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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6. 10:10


오디오 장치로 이어지는 성 안 투어 (Audio guide tour)를 마치고

그 곁의 박물관들을 둘러보려 걸음을 옮겼다.


우선 Fortress Museum 부터~!

예쁜 도자기처럼 잘 빚어 구워낸 호엔잘츠부르크 성 모형~





옛날 어르신들 신장이 아담 하셨는가?

침대의 높이는 상당했지만 폭과 길이는... 아담한 사이즈~



몇해전 찾아 왔을적에도 눈길을 끌었던 조형물~

금속 소재로 전투준비의 순간을 표현한듯..


하늘을 파랗고~ 착한 햇살이 너무 덥지도 않게

안성맞춤 따뜻하게 세상을 비추던 하루~




오래된 성의 살림살이들 장신구들...

고문 기구들, 기타 등등~

옛 사람들 정말 이런 물건들을 다 쓰고 지냈던거여?






자 다음은 작지만 매력적인 박물관~

" Marionette museum"




박물관 아래로 동전 투하 소원을 비는 곳이 이렇게~

친구를 내가 다른 곳을 보고 있는 사이

동전을 몇개 집어 넣고 소원도 빌고 사진도 찍더라~





친구가 부끄러워 하는것 같아 먼저 찍겠다고 카메라를 넘겨줌~



즉흥 인형극도 랄랄라~

이것은 친구가 더 잘하더라~










한없이 멋진 날씨, 10년지기 마음 맞는 좋은 친구와

낭만 가득한 잘츠부르크 성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행복한 순간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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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6. 10:07


독일 울름(Ulm)역에서 기차를 타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Salzburg)에 도착한 둘째 날...

아침부터 날씨는 더할 수 없이 화창했고 친구와 나는 호텔서 든든히 아침 식사를 하고

알찬 하루를 보내기 위해 길을 나섰다. 불끈!


도착 첫날 호텔에 체크인을 하며 신랑님들이 강력 추천한

잘츠부르크 가드를 구입했다.


당일 치기라면 이 카드를 추천하지 않지만

도시에 몇일 묵으며 느긋히 둘러볼 경우 이 카드가 꽤 유용하다.

우리는 48시간 2틀 짜리로 끊어서 각자 30유로를 지불했고,

모짜르트 생가와 뮤지엄들, 잘츠부르크 성, 그리고 호텔과 구가지 사이를

오고가는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우리가 머물렀던 3월까지는

몇몇의 장소들과 꼭 해보고 싶었던 보트 타기가 제한되었던터라...

조금 기다렸단 4월에 올걸...하는 아쉬움도 남았더라는..


Salzburg Card 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로..


http://www.salzburg.info/en/sights/salzburg_card



우야둥둥, 날씨 화창한 둘째 날 아침,

호텔서 가까운 잘츠부르크 역에서 버스를 타고 구가지로 향했다.

햇살이 좋은 창밖 풍경을 감상하던 중...

어멋, 이것은 뭐뉘? 보아하니... 오홍! 강아지 메어놓는 줄이더라~

독일서 못보던 것인데, 아무튼 버스 타고 다니면서

저곳에 강아지 매놓는 경우는 못봤음... ㅋㅋ




둘째 날 첫 코스는 잘츠부르크 성(Festung Hohensalzburg)

우선 성으로 향하는 길, 성 아래 풍경도 둘러보고 기념 사진들도 찰칵~!




성 위로 오르기 위해 리프트를 타러 가는 중...

입구 앞에서 렌즈로 위에 섰는 성에게 인사~


Festungsbahn

성으로 오르고 있는 리프트,

이 안에서 동영상도 짤막히 찍어 보았다.








정해진 인원수에 맞춰 가이드가 인도해 주는 성안 투어...

2년전 남편이랑 와서도 성안 투어를 했었는데, 그 날은 너무 무더웠던 기억이 있다.




저 건너 편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되는 성이~








자~ 오스트리아 호엔잘츠부르크 성에 올라

깃발을 꽂았습니다~ 하핫!

아니고 깃발 아래 섰습니다~!







친구랑 함께 거닐면서 어쩜 이리 웃을일이 많은지...

깔깔깔~ 흥겨운 성투어를 마치고 다음은 성안의 박물관을 둘러보기 위해 출발~!




위의 동영상은 호엔잘츠부르크 성에 대한 설명인데

정말 재밌게 잘 만들었다. ㅋㅋ

출처: http://www.salzburg-burgen.at/en/hohensalzburg/videos/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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