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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8. 11:44




초록색 슈파겔은 궂이 하양 슈파겔처럼 푹 삶아 익혀 먹지 않아도 된다.
어쩐때는 살짝 익혀서 아삭한채로 먹기도 좋고
그릴 고기 구울적에 곁드려도 좋고~
토스트로도 오븐에 궈먹으니, 오홍~ 별미인것~

얼마전까지 초록 슈파겔 입에도 안되던 젊은오빠도 조금 변형을 해주니
"나 이거 좋아~" 하믄서 잘 드셔주시오니~ 기쁨~!

*플러스...덧붙여 껍질 또한 거의 안벗기도 멋어도 되는 간.편.함.~!





1. 토스트로 구워먹기~

오븐에 토스트 빵을 먼저 살짝만 구워 바삭함을 주고 
좀 더 얇게 반씩 갈라 토스트 빵위에 깔아주고
그위로 유리병에 들은 벗섯과 모짜렐라 치즈만 얹고 구웠더니~










오홍 별미~! 씹을적마다 아삭아삭 나는 소리도 좋았고
향긋한 그린 슈파겔과 치즈가 한데 어울어져 고소함이 잔뜩~





요것은 후라이팬으로 괴기 궈먹을적에 살라드 대신 사이드로 준비했던
그린 슈파겔 후라이팬 볶음,

기름둘러 따땃해진 후라이팬에 슈파겔을 넣고 골고루 굴려가며 익혀주다가
잘게 다져 살짝 볶아준 호두도 함께 넣고 또 볶다가
흙성탕을 뿌려 좀 녹이다가
마지막으로 간장을 부어 간을 맞추니~ 오홍~ 이것 또한 별미~!




요거이 뉴욕 친정 갔을적에 남동생이 맨하탄 한아름에서 사준 네모난 후라이팬..
계란말이 할즉마다 "아... 네모난 후라이팬이 너무 갖고 싶오..." 노래를 불렀는디..
독일서는 도무지 네모났고 평평한 후라이팬 엄단 말이쥐...!





마트에  가면 그릴하기 좋은 요즘 날씨를 참작하여
갖가지 그릴용 고기들이 양념까지 되어 나와있다.
이날은 뚤뚤말린 가금류 그릴용 고기를 사다가 지글지글 볶아 먹고
냄비 밥도 해보고 초록 슈파겔도 사이드로 내놓았음~








둘이서 잘 어울릴까.. 했는데, 슈파겔 볶음이랑 그릴용 고기랑 둘이서 되게 잘어울리네~




무더운 여름, 숫불 갈비나, 삼겹살이 무지무지 땡기지만서도,
또다시 후라이팬에 마트에서 사온 꼬치에 꽂힌 고기도 궈먹고
신선한 살라드 드레싱 휘~ 둘러서 밥이랑 냠냠~









시판용 그릴 고기 후라이팬에 지글지글 구워서 다 익어 갈쯤...
꿀발라 마무리해주믄~ 달달한 거이, 또한 맛나다는~














초록 슈파겔 궈먹는거에 맞들려서 고기 궈먹을적마다 여러번 등장해 주심~




나름, 고기를 무리하게 먹어준것 같아, 고기 대용 두부도 궈먹으려 했지만...

그래도 넘의 살쩜.. ㅋㅋ 괴기가 더 맛있었노라, 그리하여 채식의 길은 멀고 먼 길,
아무나 하는거이 아니라.. 라는 깨달음을 얻음..




역시나 생국수 파스타 토틸리니에 크림 소스를 듬뿍 뿌려 익히고
지글지글 후라이팬에 초록 슈파겔을 곁드렸더니, 이 또한 궁합이 잘 맛았음~








고기 얘기나 나와서 말이지...
날씨만 뜨뜻해지믄 여기저기서 그릴하는 냄새가 진동~

마트에 가서 양념된 닭다리를 사다가 오븐에 구워 먹었다.













지글지글 고기 익는 냄새가 무르러 갈쯤...
같은 오븐 안에선 또한 감자들이 폭신하게 익어갔다는~

늘 채식해야지.. 해야지.. 살도 빼고, 건강도 챙겨야지.. 하지만서도
고기맛에 깊이 물들은 우리의 입맛은 또 고기맛 앞에서 두손을 들고 항복을~ ㅎㅎ




요거이 어젯밤 구운 바나나 케잌인데,
젊은오빠 아침에 시식을 하시며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요롷게 이쁘게 사진을 찍고 출근을 하셨당~ 푸후~!


gyul | 2010.07.08 16:0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스파라거스는 먹다보면 그 맛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것같아요...
전 데치지 않고 굽기만한게 식감이 더 좋아서...
자주 그냥 대충 구워먹죠...^^
Modurock 모두락 | 2010.07.10 08:0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마자요,gyul님, 그 특이한 향과 맛은 참 매력적인것 같아요.
즈희집 되길 아즈씨는 폭신하게 익은걸 너무 좋아해서
구찮치만 좀 더 익히게 되는데, 이모저모 응용도 되구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 2010.07.09 02: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아스파라거스를 좋아하는데 남편이 안좋아해서 잘 안사게 되네요.
생각난김에 장볼때 한팩 사와야겠어요. ㅎㅎ
슈파겔~~ 기억해둬야겠어요. 어디 써먹을 곳이 있으려나~~~
Modurock 모두락 | 2010.07.10 08:1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오~ 베가스님댁 훈남 아즈씨가 아스파라거스랑 살짝 안 친하시구낭~ ㅎㅎ 즈희집 젊은오빠야는 먹는 야채가 별로 없어서
신혼때는 밥해 먹이기 참 애로사항 많았다능~ ㅎㅎ
베가스님의 재치넘치는 아스파라거스 레시피 기대 만땅 기둘릴께요~! *^^*
야옹이누나 | 2010.07.22 03: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두 아스파라거스 넘 좋아해요 ^^ 얼마전에 Alton Brown이 아스파라거스 넣고 파이 비스무리한거 만들어 먹던뎅, 그냥 이렇게 저렇게 대충 구워먹어두 맛있져~ 아삭거리구요^^;;;
알 수 없는 사용자 | 2010.11.09 16: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아스파라거스는 베이컨에 말아서 살짝 굽는게 맛나더라구요. ^ ^
제 바베큐가 무색할 만큼 멋진데요~
Modurock 모두락 | 2010.12.16 00:12 신고 | PERMALINK | EDIT/DEL
독일은 워낙 육식들, 특히나 소세지류를 좋아해선지
시즌이 되면 마트에 알아서 다양하게 나와주어요.
단지.. 좀 간이 짜다는 단점이 있지만.. 히히
저같은 게으른 주부는 한끼 때우니 정말 가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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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6. 12:03


봄~ 따뜻한 봄~ 하면 생각나는 음식... 한국이라면 온갖 향긋한 봄나물들이 밥상에 오를텐데
요 독일에선 봄~이 다가오면 슈파겔이 떠오릅니다..^^
요 이름 참 도이취스런 슈파겔(Spargel)이란 다름아닌 아스파라거스 인데요,
독일에서는 주로 하얀애들이 재배 된다네요.

올해는 6월 24일이던가.. 까지 수확을 했다니, 이제 신선한 슈파겔 요리는
내년 봄에나 다시 맞볼수 있겠어요.. ㅠㅠ


아주 먼 옛날부터 그 특이한 맛과 탁월한 이뇨작용으로 약으로도 씌어졌다 하는데
초창기엔 이집트 그리스 로마에서 재배되어 제철 신선하게 먹거나 잘 말려 겨울에도 사용되었답니다.

뭔까닭인지 모르오나 중세에는 인기가 시들해 졌다가 17세기에 다시 주목받는 유럽의 야채가 된 슈파겔~
프랑스의 루이 14세는 요 스파겔을 특별히 재조하기 위한 온실까지 따로 만들었다니...
몇백년 전에도 슈파겔은 유럽인의 사랑을 충만히 받고 자란.. 봄야채이온듯 하옵니당~






에궁, 또 길어진 사설...
암튼 올해도 예년처럼 시엄니가 끄먼 발목양말 택배 아즈씨에게
슈파겔과 각종 봄철 먹거리 그득한 바구니를 몇번 보내주셨습니다~




어떤날은 봉지봉지 꼼꼼히 싸서 배달되어지기도 하구요,
끈먼 발목양말 택배 아즈씨는 후아한 미소를 지으며
옴마가 보내주신 먹거리들을 하나하나 자랑하며 풀어 놉니다~








신선한 하얀 슈파겔과 초록색 슈파겔도 꼭 챙겨서 보내주십니다.





슈파겔에 뿌려먹는 쏘스 입니다.
계랸 노른자에 버터, 레몬즙, 소금, 후추 등을 넣고 만든 소스인데
시즌만 되면 이미 슈파겔 진열대 옆에 나란히 손길을 기둘리고 계시니.. 걍 이렇게 사먹습니다.. ㅋㅋ

http://www.foodnetwork.com/recipes/tyler-florence/hollandaise-sauce-recipe/index.html

혹시라도 레시피 필요하시면... 하고 감히 링크 걸어드리옵고
(저번에 Julie and Julia 라는 영화 보니까 이 소스 만드는 광경이 살짝 나온듯도 해요~)





즈희집 젊은오빠야가 이 슈파겔 요리는 굉장히 좋아하지만
쪼메.. 껍질 까는거이.. 일이라면 일입니다.
제가 동작이 느려서... 한번 먹을거 껍질 벗기려면 대략 20분 정도...






위에 보이는 슈파겔 깍는 칼로 (Spargelschaeler 한 5유로면 좋은거 장만 ^^)
쭈욱 쭉 겉면의 단단한 껍질을 밀어주고

밑둥의 단단한 부분도 잘라내고 길쭉한 통에 넣고 25분 정도 끌이면 말랑말랑 먹기좋은
하얀 슈파겔이 완성된답니다~ (사진은 독일 아마존에서 퍼옴.)



이렇게 뚤뚤 돌려 깍는 기구도 있데요.. ㅎㅎ




대부분의 독일 레시피를 살펴보면 요 슈파겔 삶을적에 길죽한 통에
버터, 소금, 설탕, 레몬즙 등을 넣고 끓이는데...
전 그 통에 안하고 그냥 넓은 통에 어짜피 함꼐 먹는 감자 껍질 벗겨서 함께 넣고
야채국물로 함께 끓입니다...
야채국물로 끓이는건 시댁에서 배운거도 어... 몽탕넣고 끓이는건... 귀챠니즘에서 나온 발상~











Gemuesebruehe라고 야채국물 분말인데.... 나름 건강 챙긴다고 유기농을 쓰고 있어요.





이렇게 25분쯤 끓여주고 한쪽에선 후라이팬에 오믈렛을 만듭니다.



주로 햄이나 스테이크 등을 곁들여도 먹지만
즈희집 내외는 햄도 스테이크도 별로라, 우리 식으로 하면 달걀 넓쭉 부침이에
참치캔 하나 텀벙, 버섯 송송 썰어서 텅벙, 거기에 소금 후추 간하고 부쳐내면 되게 잘 어울려요~ ㅎㅎ
(음식 잘 못하는데 이거 하나는 어울린다 이 연사 크게~ 외칩니다~!!)














다 삶은거이 요롷~게 담아내고
아까 팩에 들은 소스도 작은 냄비에 담아 우유 조금 섞어서 따뜻하게 데웁니다.
거기에 기호에 따라 레몬즙, 소금, 후추 첨가해서 간을 맞추시고~





짜잔~ 두락이네식 하양 슈파겔 요리 완성~!

아스파라거스의 효능을 잠깐 검색해 봤어요.

아스파라거스에는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며 콩나물 뿌리에 들어 있다는 아스파라긴산 즉,,
아미노산이 주성분이며 약리 성분에는 루틴 성분이 많아 혈압강하제로 효과가 있으며,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
아스파라거스는 천문동으로 소개되었으며, 이뇨작용과 통풍에 특효가 있고 진정작용의 약제로 쓰인다고
기술되어 있다.. 랍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슈파겔... 한가지 부작용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서도...

신선한 슈파겔은 들어갔지만서도 종종 초록 슈파겔이라도 자주 먹어줘야겠다... (제가 압이 높아서뤼.. )싶네요~






슬기♥ | 2010.11.05 04: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사했네요*^^*
넘 이쁘게 잘해놨다ㅎㅎㅎ
난 이제곧졸업시험을 봐~19일이예용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연습하려고 ㅋㅋ
시간남 연락주세요
넘넘 보고싶다♡
알럽모두락
Modurock 모두락 | 2010.11.07 06: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울 덩생 셤 잘 보고, 졸업연주도 멋지게 잘 해내시길~
뉴욕 가믄 전화할께~ 건강하게 잘 지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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